쫄지마 책쓰기 - 읽기만 했던 당신, 이제 쓸 차례다
임시완.박비주 지음 / 더로드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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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 책쓰기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책쓰기 실천서.

저자가 자신이 직접 실천하여 성공한 사례를 들며
꾸준히 책을 쓰라고 옆구리를 찔러대니
책 쓰는 게 별거 아닌 듯 여겨지고
이 책에서 시키는대로 하며 다 읽었을땐
이미 책 한권 마쳤을 지도.

책쓰기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임을 주장하는 저자의 확신과 자신감이 돋보인다.
책을 써야하는 이유와
책쓰는 과정에 실천해야 할 내용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천서로 매우 적합하다.

p22
이제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여러분, 큰 것을 이루어내기보다 내가 가진 소소한 일상부터 콘텐츠로 바꾸어보자.

작가 크리에이터라는 직종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단, 여기서 말하는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논리적 글쓰기이다.

p31
자신이 몸담은 곳에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 확고한 지식을 쌓도록 하자. 그러고 나서 할 일은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이다.

글은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에서 시원시원하게 써내려간 글쓰기, 아니 책쓰기의 노하우는
작가가 그만큼 글쓰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연구한 노력의 결과구나 싶다.

p56
책을 쓰는 작가들의 행동력은 다르다. 자신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배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행동력을 보인다.

인스타 서평만 읽어보아도 좋은 서평은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 있다는 게 느껴진다.
하물며 책은 더 그렇겠지.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아 책을 쓰라고 다그치고 있다. 계속.

p138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한 문장은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는 있지만, 독자의 행동 양식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책이라는 긴 여정 동안 끊임없이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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