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마음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바로 해탈의 경지?강연을 통해 마음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저자는이 책에서도 나의 '존재'가 나의 '생각' 즉, 마음에 있으며,마음이 무엇인지, 마음의 중심에 나를 세우고 행복하기 위해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p30 생각하는 주체인 ‘나’의 생각이 모든 것의 ‘존재’를 결정한다. 그 존재는 나의 세계 안에서의 존재를 의미한다. 이 생각의 주체가 따르는 원리는 매우 단순하다. 스스로에게 이로운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다.p32모든 이들에게는 저마다의 세상이 존재한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주변에 존재하는 물질들과 모든 현상들을 나름대로 해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실은 변한다. 그저 내 마음속에서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변하게 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원하고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p40우리 삶의 목표는 본능에 충실한 자신만의 호랑이를 길들이는 훌륭한 조련사가 되는 것이다.그는 우리의 마음을 호랑이와 조련사로 비유한다.우리는 누구나 호랑이를 가지고 있다. 호랑이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호랑이는 본능에 따라 반응을 한다......그러나 우리에게 호랑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호랑이를 길들이는 조련사도 있다. 호랑이가 본능적인 우리의 육신이라면 조련사는 보다 깊은 ‘자각’이 필요한 우리의 정신이다. 자신의 호랑이 본능을 다스리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자각’해야 하므로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본능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조련사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므로‘호랑이를 조련하는 훌륭한 조련사’가 되는 것이 완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p12970억 세계 인구의 육체에서 원자핵들을 모아 하나로 뭉치면 사과 하나 정도 크기라고 하니 존재란 참으로 공허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물질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생각을 만들어내는 우리 각자의 영혼만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다.결국 물질세계는 마음에 따라 변한다.마음을 드러내는 거울의 단계를 높여나가는 훈련이 필요한데 그 방법이 단계별로 제시되고 있다.이때 중요한 단어는 '감동력', '지금'. 2부에서 바로 그 감동력에 대해 설명한다.불완전하게 태어나는 사람 아기만이 지니고 있는 '감동력'.p159혼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능력이다. 오로지 서로 사랑할 때만 나오는 능력,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을 때만 솟아나는 능력,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절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는 능력이다.재밌고 가벼운 강연을 듣는 것처럼 고개 끄덕일 내용.저자가 수많은 강연이나 상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을 노하우들을 한가득 담고 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비유를 들어 쉽게 설명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예를 가지고 와 우리의 생각을 저자의 주장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