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에 필요한 모든 명제와 방법을 담고있는 책.다른 사람을 설득하는데 필요한 문구가 한가득.어디서 본 듯한, 한번은 들어봄직한 문구들.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당연한 얘기를 그럴듯하게 말하는 법,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치고 관련 명제나 방법을 찾아 죽 훑어보면 좋을듯.p15수사학은 유용하다. 진리와 정의는 그 반대되는 것보다 본성적으로 더 힘이 있기 때문에 수사학이 유용한 것이다.p17수사학은 각각의 사안과 관련해 거기 내재된 설득력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는 능력이다.p27조언을 위한 연설은 권유하거나 만류하는 연설이다....법정에서의 변론은 고발하거나 변호하는 연설이다....선전을 위한 연설은 찬양하거나 비난하는 연설이다.1장은 설득을 위한 명제들(로고스)이 설명되어 있다. 어떤 주장을 할 때 많이 인용될 수 있는 문장들. 즉, 논리에 대한 명제들이다.2장은 설득을 위한 감정 또는 심리상태(파토스)에 대한 설명과 화자의 성품이나 진실성(에토스)에 대한 설명이다.3장은 문장 배열, 문체 등에 대한 설명이다.올리버 트위스트, 벤허에 이어 현대지성 클래식 세번째 책.깊이 몰두하며 읽어야 하는 책들이라 조금은 부담스럽지만고전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읽은 후엔 남는 것이 많고 보람있다. 고전은 한번 읽고 끝~! 할 수 있는 책들이 아니다. 곁에 두고두고 펼쳐보아야 할 책.설득에 필요한 요소, 문체에 관한 것, 연설을 구성하는 여러 부분을 어떻게 배열하느냐 하는 것, 이 세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