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1
허순영 글, 김유리 그림 / 드림피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드림피그-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초등학생이 있고 곧 초등학생이 되는 7살아이가 있는 우리집

속담, 한자, 사자성어 요런거에 엄청 집중할때예요.

실제로 2호 7살아들래미는 요즘 유치원에서 학교준비한다고

사자성어를 노래로 배우기도 하고요

이사오고 제일 열심히 하는게

아파트에 오는 이동도서관에 있는책을 모두 읽어내기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책을 소개할게요

속담을 그냥 외우자고 들면 어렵지만 이렇게 동화로 읽고 이해하면 쉽겠죠

어느날 멍돌이와 양양이가 길을가는데.. 비가 너무와서 온통 황토물로 다리밑이 넘실댔죠

그냥 지나치려는데 그곳에 벼룩이 가족들이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데요..

벼룩도 너무 귀엽게 그려졌죠

요정도 되면 대충 내용도 짐작이 가지만 그래도 글속에서 음률이 있어

읽을때 재미가 있어요

양양이는 벼룩이 두려워서 피했지만,, 멍돌이는 구해줘서 잘 대접해주었는데..

배고픔에 못이겨 벼룩들이 생명의 은인인 멍돌이의 몸에들어가 괴롭힙니다.

그러나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떠난다는 이야기인데요.

내용도 속담에 맞춰져서 재밌고 유쾌하면서도

벼룩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떠나고 그뒤에 냥냥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을 도와주면 결국 화를 벗어나는 듯한 교훈도 주는 내용이에요

글속에 재미난 반복문구라든가..의성어들이 아주 책읽는데 재미를 주고

잘 쓰지않는 단어에 대한 설명과

읽고나서도 다시한번 문제를 풀면서 이야기속 얘기를 되짚는 페이지가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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