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1
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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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나라의 약 1%의 혈액형이 Rh-라고 합니다. 정말신기하죠??? 이 피는 한없이 맑고 깨끗한 피라고 합니다.(실제로 맛이 좋다는 소문도 ㅡㅡ;)그리고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농장에서 Z형을 발견했다고도 합니다. 진짜일까요??? 그리고... 최근 동성이야기. 말은 안해도 자신이 중성이라거나 그런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자신의 특징을 굳이 다른사람에게 말하고 싶지는 않을것일테니까요. CLICK - 이 제목에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합니다 ㅡㅡ 갑자기 쥬티 신설계획이 세워져 부랴부랴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이영란 샌님. 클릭의 원래 계획한 스토리를 잠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화목한 집안이 살았다. 그래서 이 아이의 이름을 지으러 점장이비슷한 사람에게 갔는데, 이 아이는 생명줄이 짧아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철저히 남자아이처럼 꾸며서 키우라는 것 이었다. 그러나 이 집안은 그 이야기를 무시하고 그냥 여자아이인채로 키웠다. 그러나 점장이의 말대로 여자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죽고말았다. 무슨병인지도 모른체... 그다음 태어난 것이주인공이었고, 가족들은 주인공을 철저히 남자아이로 키웠다. 그런데... 이주인공은 자신이 남자인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남자아이가 되어가고있었다. 남자화장실에 가는것은 물론이고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음란물 야기도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ㅡㅡ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지나가고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은 이사를해 다시 여자로써의 생활을 맛보게 되는데...라고 한다. 그럼 지금 클릭의 내용은? 어느학교에 완벽한 남자 미소년 이라고 불리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운동, 모든지 못하는 것이없고 외모또한 퍼펙트 수준이었다. 그러나 성격은 어느 犬자 못지않게 더러웠는데. 그리고 이 남자애는 절친한 피아노를 잘치는 남자 동무와 자신이 속으로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두고 있었다. 그아이한테 잘 보이려고 갖은 수단을 다 쓰고 결국은 고백을 받아낸다. 그러나 그 여자애를 길들인답시고 뒷발로 뻥 차버렸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이 남자주인공이 몸이 자주 나른해지고 현기증에 시달리면서 더럽고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참, 중요한 것을 빼먹었는데... 윽, 민망해 이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 남자가가진 물건이.. >.<작아서 컴플렉스 라고 한다.)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기절을 하는데. 병원에 돌아와서 화장실에가보니, 자신의 ....가 없어진다. 그래서 또한번 기절. 그리고 또 일어나서 꿈이라고부정하다 기절.. 그제서야 주인공은 자신의 집안이 변태집안(변태: 변이하여 진화하는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처음엔 막강히 부정하다 집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전학을가 여자행세를 하는데... 자신을 좋아했던 여자애를 만나고 TV에서 이제 유명해진 피아니스트가 되어가고있는 친구를 본다... 이제 클릭의 이야기는 무르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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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1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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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불면증의 오프닝내용:1...2...3...잠을 청하기 위해 숫자를 센다. 입으로는 숫자를 세고 있지만... 머릿속엔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 생각은 생각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져 머릿속은 온통 생각들로 가득차 버린다. 정신은 어느새 더더욱 또렷해지고 푸르스름한 새벽이온다. 불안정했던 여름은 끝났다. 불면증... 여름 이후에 생긴 병이다. 하지만 난 여진히 밤에 잠이오지 않는다. 여름날이 갔다... 한밤에도 잠못 들던 그 여름이... 하지만 나는 오늘도 잠들지 못해. 무얼까... 불면의 밤에 나와 함꼐 잇는 것은-

어때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전 이 구절을 마음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외고 있었답니다. 사실 불면증을 구입한 이유는 너무나도 평범할꺼에요. 일단 쥬티 창간호 11월호를 보았다.그리고 유일하게 불면증이 제일 재미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서점의 영광도서 서점에 갔다. 때마침 돈이 꽤 있었다. 오디션 7권과 희귀한 과격소녀, 쿨5권을 사가지고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쿨을 꺼내는 순간 내머리 위로 떨어진 책 한권. 표지가 너무깔끔하고 예쁘고 맘에드는... 그책은 '불면증'이었다. 나는 잠시 생각한뒤에 그 책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표지만 바라보았다. 첫장 오프닝을 보는순간 나는 생각했다. '나도.. 지금 불면증이 있는데, 언제인지 기억안 나는 화창한 여름날... 그 일이 있은후부터...'지금은 그 불면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박은아는 내가 존경하는 분중하나이다. 이것은 인연이다...

정말 평범하죠??? 저는 불면증을 지금 모셔두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박은아님의 작품은 순정만화 오디션과 함께 전만화 리스트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죠. 아직 오디션 만큼의 파격적인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사람을 끌어들이니는 너무예쁜 그림체로 적지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위티젬'과'다정다감'은 그 스토리로 보나 그림체로 보나 너무나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있어서 자신이 자신만화얘기를 들으면 민망할 정도라고 하네요. '박은아라는 이름이 가짜인가 봅니다.'

그럼 실제이름...은? 불면증. 동생과의 불륜. 하지만 불륜아닌 불륜.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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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소녀 티나 1
아유미 유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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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소녀 티나라. 아무래도 '링고'같은 유명한 만화의 만화작가인 '아유미 유이'님의 작품이라 이래저래 사람들의 첫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었다. 현재 '밍크'에 연재중인데, 첫 시작은 정말 산뜻했다. '태엽인형들의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되어 '아유미 유이'님 답게 산뜻하고 귀엽고 행복한 스토리겠구나.. 하면서. 그러나 2,3회가 나가면서 그런인기는 폭락하고 말았다.

많은 아유미 유이님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스토리!!! 너무 답답한 진행이라고 하여야 할지, 아니면 대책없는 스토리라고 해야할지. 컨셉 자체는 이론적으로 보면 아주 완벽하다고 할 수있다. 그런데 막상 내용을 보면 재미가 없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 '아유미 유이 님은 이 만화에 감정을 넣지 않았다'라고 밖에 할 수없다. 그 많은 아유미 유이님의 작품은 그림보다 그림속에 배여있는 텐션이 먼저 밀려왔다. 하지만 이 캐릭터들의 표정에는 생기도 없고 그냥 펜선을 놀렸다고 밖에 할 수없다. 어느 일에나 감정은 중요한 요소이다. 필자가 아래에 약간의 태엽소녀 티나의 대사를 모아보았다. 이 글을 보고 대충이라도 태엽소녀 티나의 내용을 알아보기 바란다.

나그네님!, 후화, 모두의 태엽, 태엽의 없는 자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태엽 감는 읺셩이야, 모두의 태엽을 위해, 나그네 님, 꺄악, 티나, 업썩, 휘, 뭐지?, 티나, 티나, 다들 어떻게 여기에? , 헨케러 박사님의 일행의 태엽도 무사했어, 티나를 쫓아왔다구., 난 천재니까 이걸로 바다를 한방에 건나왔지, 미안해, 지금까지 널 혼지 있게 해서, 어?! 이거 엄마랑 아빠 태엽이다, 고마워 티나, 근데 나그네님 이랑은? 만났어?,티나?, 모두의 태엽이랑 교환조건으로 나그네님이 가버렸어, 뭐?, 먼 별로 가버렸다구, 이제 그 쓸모없는 인형 따윈 그만 잊어버리십시오, 당신은, 우리 순찰단을 도와줘야 합니다., 저 별에 번창했던 지금은 없어진 인류의 최후의 한 사람, 최후의 인간인 당신의 힘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박사님 탑이 무너집니다, 알고 있다, 약속 했는데, 모두의 태엽을 되찾아 함께 섬으로 돌아가자고, 엄마랑 아빠 태엽을 나그네 님이, 근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너무해, 티나, 티나는 어떻게 하고 싶어?, 뭐야 지금 이 충격은, 무언가가 부딪힌 것 같은데, 나그네 님, 태엽 인형들인가?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다고, 아냐 인형이 아니란 말야, 티나는 마음을 가진 소중한 여자아이란 말야, 에이사, 에잇, 빨리 이쪽으로 나그네님..

휴. 한 회분량만도 이렇게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대사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태엽소녀 티나를 보실런지요? 그 완벽의 세계로.. 아니면... 그냥 부정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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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걸 1
김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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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도나. 그녀는 어렸을때부터 엄마를 잃은... 찢어지게 잘 사는 집안의 소녀였다. 그러나, 역시 엄마가 없어서 일까... 아빠는 항상 일에 시달리고,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오빠는 내내 침대신세이다. 그래서 항상 혼자서 놀면서, 외로움도 견뎌내어 보려고 하고, 그러지만 역시나 나오는건 울음뿐이다. 도나는 부유보다는 아빠나 가족과 함께있는 시간이 더 귀중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그때 옆집에 살던 꽤 가난한 집안의 이노해. 그 천진난만함과 귀여움으로 도나와 어렸을 적부터 놀았다. 도나는 내키지 않아했지만.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노해와 도나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나네 집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이미 가난해져 있다. 그런데 노해는!!! 도나 아버지가 이사갈때 이웃간 예절로 헐값에 팔아넘긴 땅값이 뛰어올라 하루만에 벼락부자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도나는 역시나 ㄱ ㅓ ㅈ ㅣ 였다... 열받은 도나. 그래서 도나는 노해를 저지대상 1위로 꼽는다. 그리고 도나아버지의 연기로 도나는 노해네 집에서 살 게 된다. (어찌된 일인지 노해 엄마 아빠는 등장이 드물다 아마도 노해와 도나, 그리고 주위 인물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노해엄마의 구박... 같은요소는 없앤 모양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며 어느날은 도나아빠가 도나에게 놀러왔는데 도나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자, 도나의 왕 미소년 오빠 도신을 불러온다(얼굴은 미소년에다 병약해보이지만 지금은 전혀 병약하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도나와 친하게 지내던 노해를 싫어한다. 일명 시스터 콤플렉스를 지닌 사람이라고 할 수있다.)그래서 몇회동안은 도신의 방해를 받다가.. 또또또 어느 비오는날. 도나가 어떤 여자애를 구해주는데 그여자가 알고보니 남자 였다... 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노해의 또다른 고민. 그러나 이때부터 도나는 슬슬 '이녀석 요즘 묘하게 박력있단 말이야'라면서 노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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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키코 1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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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마일 키코>는 그 유명한 '당근있어요'(현재 <센타로의 일기>로 재편집되어 나오고 있다)의 작가 누노우라 츠바사 님의 작품이다. 키코는 성실,다재능,높은 아이큐등의 완벽수준의 아이로써, 무표성한 얼굴이 주 특징이고, 너무너무 성격특이한(?)소녀이다. 이런 키코의 일상생활을 그려놓은 작품이 <스마일 키코>인데, 키코가 무표정이어서 (그래도 화내는 표정이나 쑥쓰러워하는것은 조금 알 수있다.)좀 웃어보아라고 '스마일'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었는지도 모른다.

<스마일 키코>의 콘티에는 일정한 콘티설정이 있는데, 그것은 봄엔 대청소편이 꼭오고, 키코가 싫어하는 '소면'에 대한 컷이 여름에 꼭 나오고.. 또한 새해가 시작될때 키코가 항상 '제야의 종'을 못 듣는다는 것들... 그런데 5편에서는 처음으로 우연히 제야의 종을 들었다. 이것으로 키코의 목적은 달성된 것인가... 하며 '앞으로는 제야의 종에대한 컷은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스스로가 다짐해 버렸다. 키코주위의 '자칭 천사라고 하는 고양이와 그 새끼들'이야기도 아주 재미있다. 그들의 모습과 말투를 보면, '센타로'를 보는 듯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또 츠바사 님의 그림체는 대부분 단순하면서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구사한다는 것이 주 특징인데, 그것이 더 발전되어서 최근에는 톤 효과도 공부하시고 계신다고 한다. 스마일 키코의 일러스트 또한 볼거리 인데, 주로 단색이나 원색을 사용하여 단순하면서 인상깊은 컷을 머릿속에 남겨두게 한다. 또한 스마일 키코는 소장가치가 있을만한 '교과서'역활도 한다. 일부 아마추어들 사이에선 '만화체를 배우려면 먼저 누노우라 츠바사님의 작품을 정독하여라, 그리고 탐구하고 배워라'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다. 이처럼 장점많은 <스마일 키코>. 지금 마음이 울적하다면 크게한번 웃어볼거리. 지금 <스마일 키코>를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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