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바위 하늘파란상상 9
우지현 글.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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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에서 새 책이 나왔어요~~

그림이 아주 귀여운..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책이죠.


 

코끼리섬에 어디선가 돌풍이 불어오면서 굵은 돌멩이들이 날아오기 시작했어요.


 코끼리 섬 꼭대기에 커다란 바위가 주먹만 한 돌멩이 눈물을 쏟으며 울고 있었던거죠.


 돌멩이 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엄마, 아빠가 올라가 보았지만 혼을 내거나 잔소리를 하는 등 더 울리게 되면서 내려옵니다.


 

나중엔 이웃 코끼리들도 달려와서 힘을 모아 울보 바위를 밀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해가 저물고 모두 지쳐서 잠이 든 때, 꼬마 코끼리만 잠에 들지 않았네요.


 꼬마 코끼리는 울보 바위에게 올라가 친구야, 놀자! 를 외칩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해와 바람의 이야기가 떠올랐네요.

역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아이들한테 정말 좋은 말만 해줘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답니다.아이들이 읽으면 좋지만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정말 더 좋을거같아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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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숨바꼭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1
이미지 글, 이유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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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91번째 책이랍니다.

건우는 형이 화장실 간 사이에 형이 하던 채팅창에 형인척 하고 설사중이라는 글을 남깁니다. 자기가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형이 지난번에 건우가 영어학원 빠진걸 엄마한테 이르겠다고 해서 양보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날 밤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거실로 나온 순간 아빠의 노트북을 보고 어른인척 글을 남깁니다. 꼭 어른으로 대접받는 기분까지 들지요.

건우는 인터넷으로 '유머원정대'라는 카페를 만듭니다. 회원수를 늘리기 위해 얼마전 체육시간에 있었던 일을 살짝 이야기를 바꿔서 올리지요. 같은반 은서가 공에 맞아 코피가 난걸 코를 파다 코피가 난것으로 바꿔서 올렸어요.

카페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니 더 재미있는걸 올리기 위해 은서 사진을 찍습니다. 코를 만지는 순간에 찍었지만 흔들려서 정말 은서가 코를 파는것처럼 보였어요. 아이들은 은서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건우는 더 인정받고 싶어서 은서를 관찰하다가 팔뚝에 있는 흉터를 보게 됩니다. 그걸 보고 거인을 조심하라는 글을 올리지요. 조폭같다고 말이지요...

그러다가 건우가 학원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은서가 건우 학원비를 뺏은걸로 생각을 하지요. 집에가서 보니 건우가 방에서 떨어뜨리고 안가지고 간거였어요. 카페에는 은서를 몰아내야 한다는 글과 돈을 갖고 다니지 말자는 글들이 올라왔어요. 건우는 돈을 찾았다고 하려다가 자기가 조커인게 들통나면인기가 떨어질거같아서 돈을 찾았다는 말을 못올리지요.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아이들은 은서가 앉은 자리에 무서운 낙서들을 했습니다.

 

은서가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날, 놀이터에서 만난 은서를 만난 건우는 은서가 팔에 있는 흉터를 꼬집는걸 보고 놀랍니다. 칼자국이 아니고 유치원때 다쳐서 그렇다는 얘길 들은뒤 건우는 자기가 장난으로 올린 말이 은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지요. 돈을 찾았다고 얘기하고 카페에도 글을 남깁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덧글들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욕들도 많이 보여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다보니 그냥 생각없이 말을 올리는거같아요. 상처받는 사람들 생각은 안하고 말이죠.

이 책을 읽고 다들 바르고 깨끗한 말들만 썼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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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발레리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0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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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90번째 책이예요.

 

주인공인 채민이는 딱지왕이랍니다. 친구 수빈이의 동생 수혁이가 채민이네반 덩치 큰 희준이한테 딱지치기로 빼앗기니 채민이와 딱지 겨뤄서 다 따고 수혁이한테 돌려줍니다. 그렇지만 울보 희준이가 할머니한테 이르는 바람에 엄마한테도 혼이 납니다.

 

희준이할머니한테 아들처럼 만들려고 그러냐는 말을 들은 채민이 엄마는 백화점에 가서 원피스랑 머리띠를 사옵니다. 원피스를 입으면 딱지칠때도 불편한데 말이죠. 출장간 아빠랑 엄마가 통화를 할때 바지만 입고 다니는 자기의 모습을 엄마가 안예뻐하는거같으니 눈물이 핑 돈 채민. 결국 환불하러 갑니다.

 

민채의 눈에 발레복이 띕니다. 공주님같다는 말에 엄마도 놀라고...발레학원에 가보고 다니기로 합니다. 다음날 바로 발레복을 사오신 엄마. 발레학원에 발레복을 가져가서 친구들을 보여주지요. 

 

집으로 가는 길에 엉엉 우는 수혁이를 만납니다. 희준이가 왕딱지로 보통 딱지를 다 따버려서였지요. 희준이랑 다투게 된 채민이..희준이가 채민이의 발레가방을 도로쪽으로 휙 던져버리고 옷은 찢어지게 됩니다. 하필이면 그 모습을 또 엄마가 보게 되구요. 엄마는 딱지를 수혁이한테 다 줘버립니다.

나중에 수빈,수혁이 엄마가 채민이 발레복을 수선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자기 할 일 야무지게 하면서 다른 아이들도 잘 챙기는 채민이가 나무랄 데가 없다고 칭찬을 해주시면서요.

 

몇 달이 지나 발레 학원에서 예술제를 하는데 <신데렐라>였어요. 발레 학원에 남학생이 없는데 채민이가 왕자님을 맡아서 아주 잘 했답니다.

 

처음엔 발레 학원에서도 남자아이 노릇을 하고 있어서 속이 상했던 채민이 엄마는 이젠 무슨 역할을 하든 무조건 응원해주기로 합니다.

동생도 잘 챙겨주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채민이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나중에 채민이는 장미처럼 향기나는 사람이 될거라고 하던데..채민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그렇게 잘 자랄거같아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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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굴의 비밀 -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 작은거인 43
박재형 지음, 이용규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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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은거인 43번째 책이예요.


 이건 마루가 모험을 하면서 지나간 길을 나타내주는 지도랍니다.

고래굴에 고래가 살까??? 궁금한 마루는 친구 한결이보고 같이 가보자고 하지만 함부로 들어가면 죽는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한결이는 안간다고 합니다.

마루는 결국 혼자서 고래굴에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할아버지는 마루보고 진주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프신 마루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하구요.

결국 마루는 진주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친구 힘찬이네의 배를 타고 포구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그림은 진주를 찾으러 남해용궁으로 가는 마루의 모습입니다.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결국 마루는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진주 3개를 되찾고 돌아갑니다. 고래굴에 고래도 나타나고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책을 잡으면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두께는 좀 있지만 아이들도 재밌어서 잘 읽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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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8
박현숙 지음, 신민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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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8번째 책입니다.

 

새터민인 태구는 사촌형이 학교에 가서 말투 이상하다고 놀림 받지 않으려면 절대로 입을 벌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태구는 학교에 가서도 계속 입을 다물고 있지요.

 

북한은 오고 갈 수 없는 나라라는 말에 아이들은 태구가 어떻게 해서 왔는지 궁금해하지만 역시나 입을 다물고 있는 태구...두만강을 건너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오게 된거라네요.

 

절대 입을 열지 않고 잘 버티던 태구..

점심시간이 되자 급식 먹고 반찬값 내라고 할까봐 반찬을 다 덜어냈는데 선생님이 귓속말로 급식은 무료라고 해주자 아주아주 많이 먹으려고 고기떡 더 달라는 말을 해버립니다. 아이들이 못알아듣자 좀 더 큰 소리로 말하면서요~ 고기떡은 어묵볶음이었네요~^^

 

공개수업 준비를 해야하는데 같은 모둠인 동준이는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아이들에게 각자 할 일을 정해주지요. 그렇지만 태구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름답고 예쁜 우리말을 어디서 조사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고 발표를 하려면 말을 해야 하니 말이에요.

 


발표 총연습을 하는데 준비를 못해온 태구때문에 동준이는 화를 내게 되고 태구와 다투게 됩니다. 선생님한테 혼나고 민호의 아이디어로 태구네 '시원한 모둠'은 민호의 의견대로 바꿔서 발표하기로 합니다. 

 

'우리말과 북한말'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태구네 모둠. 퀴즈로 내니 다들 재밌어하네요.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갈라져 몇십 년 동안이나 서로 오가지 못하고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말이 약간 다르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같은 민족이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뜻이 다 통하게 되어 있으니 태구와 반 친구들이 잘 어울려 지냈으면 하는 의미에서 태구네 모둠이 일등을 했네요.

 

이 책을 보면서 저도 몰랐던 북한말을 알게 되었네요.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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