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목욕탕에서 내친구 작은거인 50
박현숙 지음, 심윤정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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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친구 작은거인 50번째 책입니다.


 2학년이 된 나도야는 1학년때 옆반의 멋진 남자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 되길 기대했는데 아줌마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 되자 선생님이 나이가 많다고 싫어합니다. 더군다나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하고 싫어하는것 같구요.



친구의 일기를 베껴서 혼나고 벌로 청소까지 하게 되어 친구랑 결국 싸우게 되었는데 선생님한테 등을 한대 맞고는 학교 그만둔다고 뛰쳐 나가지요. 나가다가 선생님 신발장에서 구두 한 짝도 신발장 뒤로 넘겨버리구요.

다음날, 학교에 가기 싫다고 꾀병을 부리는데 고모의 도움으로 학교 하루 쉬게 됩니다.


토요일...고모 소원 들어주기로 해서 같이 목욕탕에 가는데요.  거기에서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고모와 선생님은 때를 밀어주다 친해지게 되고 도야는 선생님을 피해 숨어다니지요.


목욕탕에 손주를 데리고 온 할머니한테 혼나게 되었을때 편을 들어준 선생님 덕분에 선생님의 얼굴이 달라보이네요.

나중에 선생님과 비밀공유까지 하게 된답니다.


저는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만나본 적은 없는데요. 중학교때 제 친구 한명이 체육선생님을 목욕탕에서 만난 적이 있었대요.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하셨다던데..전 참 민망했을거같아요~ㅎㅎ

선생님을 싫어하던 도야가 선생님과 친해져서 참 다행이죠?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다 좋은 선생님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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