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 셰익스피어 예술 학교 3
노경실 지음, 박경화 그림, 유수미 각색,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 파랑새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진짜..얼마만에 읽어보는 리어왕인지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작가 분 중 한분인 노경실 작가님의 글이라니...눈이 띠요요요용~했었답니다.

그림도 재미있구요.

 

 

이 책은 리어왕의 이야기가 적혀 있고 뒷부분엔 희곡으로 다시 또 나와 있네요.  맨 뒤에 CD도 있어서 들으면서 볼 수도 있구요.

 

지도를 가지고 누가 가장 아비를 사랑하는 지 말해주면 그 사랑만큼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하는 리어왕.

첫째인 고너릴과 둘째 리간은 온갖 좋은 말로 사랑을 이야기 하지요. 그러나 막내인 코딜리아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것이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코딜리아를 쫓아내고(프랑스 왕과 결혼을 합니다) 재산과 권력을 두 딸에게 나눠줍니다. 이러면서 비극이 시작되는것이지요.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이 책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는 말이예요. 씁쓸하기도 하고, 책 읽을땐 재미있게 읽었지만 다 읽고 나선 좀 화가 나기도 했으며 불쌍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보기에 쉽게 되어 있어서 읽기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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