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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달님 ㅣ 파랑새 그림책 96
에릭 바튀 글.그림, 한소원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인 에릭 바튀의 책입니다.

아주 까만 밤에 하얗고 예쁜 둥근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노란 눈이 나타났네요~

하늘색 눈이 나타나서 물어봅니다.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눈에게 노란 눈은 달님 보고 있다고 얘기를 해줍니다.

이번엔 빨간 눈이 나왔네요. 역시 달님 보고 있다는 말에 자기도 본다고 하는군요~

점점 눈이 많아지고 달님을 구경하는데...구름이 지나가는군요~

달님이 없어졌어요! 달님이 사라졌나? 숨었나? 하는 눈들..

달님이 다시 나왔습니다.

정말 예쁜 달님이라며 감탄을 하는군요.

앗! 누군가 불을 켰네요. 눈들은..고양이었습니다. 고양이들의 표정이 좋지 않군요~

범인은 쥐였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고양이들이 쫓아갔을까요?ㅎㅎ
이 책을 보다보니 애들이 어렸을때 좋아하던 달님 안녕이 생각이 났어요. 그 책에서도 구름이 달님 가리는거 있었는데..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이젠 컸다고..반응이 예전같지 않군요..--;
지난 일요일에 슈퍼문 보셨나요? 그때 본 슈퍼문과 이 책의 달님이 비슷해보이네요. 고양이들은 달님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었을까요? 참 예쁜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