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영성 - 영적 무감각에 빠뜨리는 '바쁨'을 제거하라
존 마크 코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이 책은 존 마크 코너 목사님이 오늘날 이 시대의 풍조 현상 중 바쁨(busy)이 우리의 몸과 영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며 현대사회 특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비주의 형태 sns 첨단 통신 발달로 오늘날 현대인들이 바쁨과 소비욕구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욕구 충족에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이 진정한 만족 안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 하셨던 쉬운 멍에를 메고 천천히 가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바쁨과 소유욕 세상의 소리에서 잠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안식이 누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말했던 것처럼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라고 묻는다면 네 요즘 바쁘고 지내지 정신없이 회사 다녀 일하고 책 서평(두 포터) 하느라 사역하느라 정신없어요라고 답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오늘날 현대사회가 바쁨이 일상이 된 것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이 현시대다. 그렇다 보니 육체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 맘 역시 덩달아 번아웃에 시달리며 우리가 이런 피곤 무로 함을 달리거나 잠시 잊기 위해 정말 이 책에서 말해 준 것처럼 나 역시 sns 페이스북 요즘은 인스타그렘에 보는 잼에 빠져 산다.ㅠ 그리고 쇼핑을 찾거나 유튜브 영상에 정신없이 팔린 나의 모습 저자분이 말한 것처럼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한다고 볼 수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은 우리의 생계를 위해 자기계발 자기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바쁜 것이 악하다고 보는 것은 이로 인해 가족 주변 지인으로부터 관계가 느슨 소홀히 할 수가 있고 하나님이 주신 감사 기쁨을 빼앗아 간다. 앞에서 언급한 현대사회가 주는 문명 첨단 기계가 편리와 시간단축 정보접근 용이함의 이점과 동시에 중독이라는 칼이 있어 거기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것을 대기업이 그렇게 설계함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 관심들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이런 광고들 선전 보여주므로 우리가 정말 진정한 쉼 안식을 누리기가 어렵고 동시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소홀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예수님은 정말 천천히 걸음과 동시 쉬운 멍에를 언급하심으로 진정한 쉼 방식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이 책의 part에선 중독이나 이런 현대 문명의 빠져있음의 것들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주는데 솔직히 나도 다 해낼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안식은 일뿐만 아닌 이 세상의 것 우리의 걱정 내려놓음 말씀을 읽고 주님과의 대화를 통해 잠시나마 세상에 것들로 벗어나 진정한 자유 안식 쉬운 멍에를 매고 사는 것을 나만의 방식을 찾아 슬로 영성을 해보길 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드웨이 -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
프레더릭 미어스 지음, 정탄 옮김, 권성욱 감수 / 교유서가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가

직접 겪은 진주만 공습부터 영화가 개봉된 미드웨이 해전 그리고 일본해군을 완전히 전멸 제해권 제공권 장악함으로 미군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는 과다카날 전투까지 참여한 그의 이름은 프레더릭 미어스라고 그는 실제 호넷uss 항모소속 조종사로 그는 미국의 급강하 폭겨기인 더글라스 급강하 폭격기를 몰고서 일본의 순양함 구축함들을 격침시키고 이후 과다카날 전투에서도 일본 수송선6척 격침시키는 등 태평양 전쟁에서 폭격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게 되지만 이후 1943년 6월에 그는 전투를 치루던 도중에 전사하게 되는데 그의 나이28세 꽃다운 젊은 나이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에게 수훈비행십자훈장을 수여하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태평양 전쟁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는게 바로 욱이님의 서평과 그리고 내가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느낀점이 만약 미드웨이 해전에서 나구모가 이끈 항모부대가 니미츠가 지휘한 3척의 미 항모들을 격침시키고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게 되었다면 하와이와 미드웨이 과다카날 등 미국의 주요 태평양 전선이 일본군에게 점령당하고 이후 워싱턴을 비롯한 시에틀 센프란시스코 LA 등 미 서부지역이 일본의 타격대상이 될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설 운 좋게 나구모의 항모 제로센들이 미 항모 3척을 격파했어도 그것과 달리 하와이 미드웨이를 점령하기란 매우 쉽지 않은 것인데 지형적으로 화산섬이라 상륙하기도 벅찰 뿐더러 그곳에는 죽기로 각오로 임한 싸울 준비가 된 미해병대들이 끝까지 저항이 심할 것이라 사상자가 속출하며 어렵사리 점령해도 루즈벨트가 전시체제로 군수물자들을 수없이 돌리고 미군의 제정비가 시작하면 어차피 시간싸움일뿐 일본이 미국을 이길 가능성은 제로고 소련군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승리하고 미군이 노르망디 상륙할때 이제서야 사이판 점령 공략이 1944년에 시작되고 맨해튼 계획이 시작되어 원자폭탄이 만들어져 이후 루즈벨트가 처칠 스탈린과 얄타에서 회담해서 소련을 더욱더 대일전에 끌여들여 이후 미군이 이제야 일본을 몰아낼 때 소련군은 독일을 완전히 패망하고 대일전에 참전해 만주와 한반도를 완전히 점령했을 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질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실제로 진주만이 공습을 당한 이후 미서부 지역은 저자도 실제로 공습이 아닌 연막탄이 터지것이나 오발사고라고 판단하다 이후 정체모를 미소속 항공기가 미 서부지역을 돌아다니자 일본군의 공습으로 보고 미 서부 지역은 등화관제로 도시에 전기불 하나도 켜지 않도록 주의보를 내리고 공습경보를 내리다 이후 판단오류로 등화관제를 해제하게 된다.

그리고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사실은 미국은 엄청난 피해로 전투기도 별로 없었고 파일럿들도 신참이라 미숙한 비해 일본은 중일전쟁으로 실전경험이 풍부한 에이스 그리고 항모와 전함의 수도 일본이 더 우수했지만 전투기는 미국의 더글라스 급강하 폭격기가 일본의 제로센보다 더 방어력과 무장에서 더 우위를 크고 또한 정보력에서 미국이 앞선 것으로 일본은 동맹국 독일로부터 암호기 에니그마를 카피해 암호기를 만들었지만 부품에서 품질이 떨어지고 암호를 미군은 일주일에 한 번 바꾸는 것에 비해 일본은 한달에 한 번 변경하는 전시체제로 암호가 미군에게 쉽게 도청이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였고 다른 해전에 비해 미드웨이는 단 하루로 결전되어 그리고 이 대위가 일본해군의 위치를 알리게 되어 미군의 승리에 기여를 하게 되었고 영화에서 본바와 같이 미군의 급강하 폭격기 및 전투기들이 추풍낙엽처럼 다 격추된 것이 아닌 대공포로 격추된 수가 적었다는 점 나구모가 미항모를 격침시킨신다고 아카키 격납고에서 폭탄에서 어뢰로 교체하던 도중이라 시간이 걸려 후치다중령 일본인들이 말한 운명의 5분이 아닌 일본항모의 형편없는 데미지 컨트롤과 대공능력 때문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믿음의 선택이란 무엇인가 조정민 목사의 창세기 돋보기 2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략한 책 소개

조정민 목사님이 쓰신 이 책 창세기 강해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엔 노아부터 아브라함 때까지를 조명하고 있는 이 책의 주제는 책 제목에서부터 보여주듯 세상을 선택할 것인가 아님 하나님이 제시하신 그분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믿음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이 2가지 중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음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고 저자 조정민 목사님이 이 책을 쓰시면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시고 하신 당부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감명 깊은 구절과 나의 느낀 점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는 것은 둘째 관계의 지속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기억하신다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은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출 4;5)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었다면 그렇게까지 얘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여 합니까?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거겠다는 것은 생명의 관계가 지속된다는 뜻입니다. 영원하신 분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를 기억하신다는 뜻입니다 (왜 방주에서 나와야 하는 것인가 p52)

믿음은 결단이요 모험입니다 믿음은 담대한 선택이며 즉각적인 행동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무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모한 선택 없이는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선택 없이는 베드로처럼 물 위를 단 몇 발자국이라도 걸어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르시는 것은 언제나 생명으로의 초대입니다 세상이 부르는 이유나 목적과 다릅니다 예수님이 부르시는 것은 언제나 기쁨으로서의 초대입니다 근심하는 것 같으나 곧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울이 이것을 경험했을 때 그는 사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p335)

 

정말 세상에 완벽한 것이 없구나 이 사례를 이것은 오늘날 나 자신과 사회 교회에 대입하면 정말 형편없고 슬픈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은 코로나로 거리 두기가 강해져 대면 예배가 힘들고 경제가 휘청거리며 개인이 서로 만나기 힘든 이 시대 정말 폐허인 상태 또한 나 자신이 먹기 위해 나의 믿음과 좋은 맘을 내려놓고 가식적으로 살아가고 믿음을 내팽켜 쳐버리는 나의 교만하고도 이기적인 죄인 된 세상과 오히려 하나 된 모습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믿음의 선배인 구약의 인물 노아와 아브라함이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사람들에게 비웃음이 되고 고단하고 답답한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막막한 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여정을 가는 포기하고 싶고 요즘 말로 자괴감이 든다는 것도 표현하기가 이상할 정도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맘이 든다 하지만 무모한 것이기도 하나 힘든 결단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한 아브라함 노아 믿음의 두 선배에게 특히 노아에게 찬사를 보내며 감히 나 자신 우리가 따라가지도 못할 순종의 길을 간 하나님의 사람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람의 숙명이고 거기에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고 그분의 뜻을 가는 것 오늘날 세상과 반대로 사는 것을 요구하는 게 쉽지 않지만 세상 역시 혼란 부정함이 있지만 하나님은 성경에서 신실 공정 정의 사랑의 대명사로 인간에게 좋은 것을 구원을 주시고자 하시는 애타시는 맘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고 개명해 주듯 아마 나에게 요셉이라고 붙어주신 것이 정체성을 정확히 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어여쁜 자야 나와 함게 하자 당신과 동행하면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선한 길 싸움 나아가길 고무해 주시며 격려하시는 그 기쁨을 나누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 자신과 우리 모두가 교회들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우리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되었는가를 되돌아봐야 하는 때라는 것을 알려주시니 폐허에서 하나님과 함게 한 부활한 모습 인생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며 나의 소원이다.

이 책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며 나와 같이 세상과 하나님을 두고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선택이란 무엇인가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삶 - 타인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는 독서의 즐거움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s 루이스 그는 집안이 성공회 믿는 집안 태어났지만 기독교에 대한 혐오 및 냉소적인 관점으로 결국 무신론자의 길을 걸으며 뛰어난 문학적 창작 능력이 있는 그는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나 영국의 명문대 캠프리지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학과 철학을 가르친 천재로 쓴 걸작 명작인 나니아 연대기를 집필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나이가 들어 50세에 회심의 계기가 일어나 미워하던 기독교를 믿게 되어 자기가 싫어하는 찬송가에도 경외심을 표하게 되고 순전한 기독교 네 가지 사랑 스쿠르테이프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등 기독교 변증과 시대배경 맞는 소설을 쓰는 자신의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는 활동을 통해 기독교가 진정한 진리임을 선언하는 변증가로 살아간다.

나에게 교훈이 되었던 문장과 느낌

진정한 책을 읽는 목적이란?

인간은 자기의 관점밖에 볼줄 모르는 매우 어리석은 존재로 책을 통해서 나의 자아 관점을 잠시 던져두고서 다른이 의 마음과 관점을 눈으로 보고 그 마음을 느끼기를 원한다 이것은 도덕 사랑과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자아를 강화시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을 극복하고 자기 내면과 모든 감성적인 면을 치유하자는 것

2가지 여행과 독서법

우리는 여행 특히 해외여행을 누구나 가고싶어 한다.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먼저 그 나라의 현지음식을 먹어봄으로 관광객의 관점이 아니라 그 지역의 현지주민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이 책 문학 역시 특정한 자기의 관점을 벗어나 그 시대적인 배경 안으로 들어가 나의 잘못된 해석을 이해하는 동시에 넓은 관점을 바라보게 해준다

고전을 읽는 것이 필수다

앞에서 언급한 루이스가 말한 관점에 대한 주장으로 요즘 시대에 나오는 새로운 도서들은 아직 아마추어 단계로 검증이 안된 것들로 고전들을 읽고서 그 고전에 담긴 의미 관점을 루이스가 시대마다다 특유의 관점이 있지만 잘 포착하는 진리가 있고 범하기 쉬운 잘못 과오가 있는데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로 고서 라는 것이다

동화는 아동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성인에게도 유익한 것이다

성인이라는 단어 단순명사가 붙게 된 우리는 어린시절 청소년 시절에 성인을 우러러보고 유치해 보일가봐 부끄러워하는 것 이것은 건전한 증상이나 특히 중년 노년으로 가는 시점으로 가는 시기에 아직도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 있자면 그것은 미성숙한 것인데 문학 동화유형은 아동들만 보는 것이라고 보면 그것은 매우 잘못된 관점 이것을 성장과 발육으로 설명하는데 백포도주와 레몬 스쿼시에 비유 어릴때 레몬스쿼시 신맛에 좋아했지만 술은 아직 어리기에 마실 수 없다 성인이 되어서 백포도주를 마시면서도 난 여전히 레몬스쿼시를 좋아한다 문학도 아동문학 취향을 유지하면서도 성인문학의 성향이 더해지기만 해도 유익하고 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를 받고 하나를 잃고 내려놔야 한다면 그것은 성장이 아니라 변화라고 보아야 한다

느낀점

루이스가 정말로 좋은 책을 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이번 두포터를 하게 되면서 책을 언제 다 읽지 라는 고민에 루이스는 책을 읽을 때 절대로 건너뛰어서는 안된다 라는 것은 어리석은 것으로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너 뛰어야 한다 그리고 책을 읽고서 그 책에 대한 주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 것 편지를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면에 적고 말보단 웅장하게 글에 담아내며 대화 중 놓친 감정도 삼세하게 적을 수 있는 특징 그리고 좋아하는 책이라면 10년마다 다시 읽어야 한다 짦은 명언들이 내 가슴을 울리게 했다 되돌아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랫만에 편지를 쓰게 된 것으로 루이스가 말한 것 처럼 말하지 못한 것도 적어내고 웅장하게 써내려나고 그래서 내가 쓴 편지를 쓴 것이 아마 대표적인 이런 특징들이 잘 드러낸 것이 아닐까 란 맘이 든다. 무엇보다 동화에 대한 관점 유치하고 아이들만 보고 어른들은 보면 뭐하다 라는 관점이 루이스는 그런 것이 아닌 성인에게도 유익한 것임을 알게 해 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밤을 걷는 기도 - 위기의 동반자가 되어 줄 존 던의 하나님 대면 기록
필립 얀시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지 벌써 1년이 다되다는 시점 이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느끼고 손소독과 열체크도 익숙한 풍경이 되어버린 21세기 전세계적인 질병이 된 것을 펜데믹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무려 300년 전 17세기 영국의 상황이 오늘날 코로나와 유사한 상황 의학기술 위생 발전하지 않아 쥐에게로 옮겨지는 중세 구라파 사회를 한순간에 몰락시킨 주범 페스트 질병이 영국에 퍼져 많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필립인샤는 이번 코로나로 자기가 이번에 무려 영문학에서 읽기 어렵다고 평이 난 존 던이 쓴 한밤을 걷는 기도를 오늘날 현대말로 그것도 간추리고 핵심적인 요약한 요약본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기쁘다고 한다 그것은 이 책은 존던이 뛰어난 작가로 많은 저서들을 남겼지만 이 책은 존 던이 페스트에 감염되어 심한 고열과 통증으로 그 가운데 쓴 작품이기에 문법 또한 단어들이 불규칙적이고 한 문장이 200 단어가 넘을 정도로 긴 문장으로 읽기가 난해해 영국 가디언에서 시대를 통틀어 뛰어난 논픽션으로 한밤을 걷는 기도가 들어가지만 일반인들이 읽기 꺼리는 이유가 앞에서 언급한 존 던의 그런 상황으로 뛰어난 문장에서 불규칙적인 문장과 수 많은 단어나열로 독해난해하기 때문이다.

존 던은 보면 참으로 인간적인 동정과 안타까움이 묻은 인물로 당시 영국이 청교도로 영국 국교회 이외에 다른 사상 교파를 인정하지 않는 살벌한 사회로 존 던이 있는 가정이 로마카톨릭을 믿는 이유로 형은 카톨릭 사제를 숨겨준 이유로 감옥수감 옥사하고 존 던은 공부를 잘해 우수한 성적으로 캠프리지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학위를 받지 못한다 또한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그의 장인어른이 그를 시기질투해 알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당한 것도 모자라 힘들게 아내와 결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들과 힘들게 지내다 카톨릭에서 성공회로 개종해 성공회 사제 즉 목회자가 되어 첫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받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비통에 빠지다가 이후 재혼을 하지 않기로 맘먹으며 영국에서 유명한 세인트폴성당의 주교로 1621년 임명해 최선을 다해 목회를 하던 도중 런던에서 페스트로 인구의 3분의 1이 목숨을 잃고 많은 사람들이 떠나지만 그는 끝까지 남아 목회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다 자신도 페스트에 감염되어 고열과 통증으로 자신은 거의 다 죽었구나 희망이 없도다 그러다 하나님과의 대화 원망과 돌아봄 후세를 위해서 한밤의 기도를 쓰게 된다.

감명깊었던 문구와 깨달은 것

제사장이 나간 후에도 성전을 귀히 여겨야 하듯이 영혼이 떠난 후에도 몸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머리카락 하나까지 돌보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죽음 이후에는 우리 유해의 마지막 한 줌까지 당신께 맡깁니다 오 하나님 이 기도가 제 마지막 호흡 작별 당신안에서의 죽음이 되게 하소서 지금이 제가 떠날 시간이라면 죄 가운데 푹 잠겼으나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통해 구원받은 죄인으로 죽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좀 더 오래 산다면 죄에 대해 죽는 의인의 죽음을 맞게 하소서 그것은 곧 생명의 부활입니다 주님은 죽이시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무엇이 찾아오던 주님에게로 옵니다 무슨 일이 다가와도 제가 주께로 가게 하소서 p.163

제가 몸에 불과한 존재라면 저는 주님께 항의할 것입니다 흙으로 저를 만드셨고 언젠가 이 재들을 모으실 주님께 말입니다 제 흙과 재가 성령의 전을 이룹니다 대리석이 이보다 더 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 몸을 이토록 학대하십니까? 비록 제가 비록 탕자일지 모르나 하나님은 저를 부인하지 않기로 하셧습니다 우리 몫의 유산을 분배해주시고 우리가 그것들을 탕진한 것을 지켜 보신 후에도 우리에게 여전히 더 주려 하십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세입자로 살지만 임대료는 건물주께서 지불하십니다 상상해보십시요 하나님은 우리가 낼 임대료를 일 년에 한번 분기마다가 아니라 매시간 지불해주십니다 매 순간 하나님을 매 순간 자비를 베푸십니다. p.41~43

존 던이 쓴 이 저서는 정말 다윗이 쓴 시편과 감히 비교가 될 정도 유사한 내용과 교훈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존재다 라고 한 어느 목사님의 설교유머가 떠오르듯 우리는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지만 동시 세상 죄의 모습을 가진 두가지 모습 지닌 것이 우리 인간이고 내 자신이다 이번 코로나가 정말 우리에게 한 번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께 가는 심판대를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존 던이 페스트에 감염된 사실에 인정하고 싶지 않고 항변까지 할 정도로 우리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 하는 존재니 죽음을 외면하고 싶은 인간의 나약함 나 역시 나의 조부님의 장례식을 두번 치뤄본 때를 되돌아보면서 늘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 죽음의 자리를 언제든 맞이할 수 있으며 그 자리가 나를 애도할 자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삶도 후회하지 않으면서도 정작 중요한 나의 구원자시고 아버지되신 주님을 놓지 않고 내가 병들어 죽음을 맞이할 시기가 오면 존던이 언급한 저 기도와 바람이 곧 나의 바람이 되어 방황하고 벗어나기도 하지만 여전히날 사랑하시고 품으시는 주님 당신의 나라에 영원한 백성 시민이 되게 하시고 올바른 당신의 자녀이자 백성으로 깨어있으면서 그 기쁨을 살면서 또한 당신의 나라에서 영원히 맛보게 하소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