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흩날리는 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4
기리노 나쓰오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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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짐작가지만 그래도 여운이 긴 소설.미로가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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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사 유키히라의 살인 보고서 여형사 유키히라 나츠미의 두뇌게임 시리즈 2
하타 타케히코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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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거리가 이야기의 다는 아니겠지요?; 줄거리 요약이 너무 다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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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오른손
조엘 타운슬리 로저스 지음, 정태원 옮김 / 해문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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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줄거리 요약만 보고 느낀 것은  
"혼징 살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소설을 보다 보며 느낀 것은 어딘지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의 향기였다. 

하지만 이런 직감 혹은 추측은 뒤로 하고 작중 화자가 뿌리는 흔적들을 쫓아 범인을 궁리한 끝에, 

 

내 추리는 틀렸다. 
아마 많은 독자들도 나와 비슷한 추리를 하지 않았을까 한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미리니름이 있다. 

 

 

 

오히려 내가 처음에 느꼈던 직감이 더 맞았던 것(?)같다. 

작가가 독자들을 곤란하게 만든 것은, 
혼징 살인 사건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섣부른 편견이다.
또 범인이 결정적으로 꼬리를 내밀게 되는 것 역시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거지 눈에는 거지만 보인다는 격언과 같은 이치라고 말하고 싶다. 즉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고 해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까? 
그리고 밝혀진 범인을 보면, 왜 크리스티 여사의 향기를 맡았는지 조금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설의 여운을 곱씹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주인공의 이름이 어째 소설 중간에 나온 어떤 집안의 문제아들 이름과 꽤 비슷하다는 것 말이다. 
(이것도 작가의 덫인지 혹은 복선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소설의 여주인공이 참,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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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3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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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괴기환상추리소설이었다. 

요코미조 세이시풍이 은은하게 느껴지려다 작가 특유의 분위기(?)로 전환되는 것도 괜찮았고, 나름 마을의 민속신앙 및 일본 역사와 결부시킨 미스테리를 사건 해결과 같이 풀어나가는 것도 재밌었다.(늘 하는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민속학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설이나 만화 소재로 이용되고 또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특히 마지막까지 범인에 대한 설명이나 여러 가지 상황이 뚜렷하지 않은 점, 엔딩을 나름 독특하게 풀어낸 것도 추리소설을 읽는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열심히 맞춘 노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요코미조처럼 단순간결하게 전설이나 민속신앙을 정리해서 이용한 게 아니라 상당히 복잡하게 설명하고 반복하는 감이 있어, 일본 역사나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거나 이름 외우는 게 힘든 사람들한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나 역시 처음 봤을 때 들어가는 부분의 설명이 산만해서 지루한 느낌이 강했다. 작중 화자가 추리소설 지망생이고 뒤로 갈수록 기교가 다듬어지는 것이라서 그런 발단 부분을 넣었다면 이해는 하나, 그래도 지루했던 것은 지루했던 거다.;
그래서 별 한 개를 뺐다. 

그리고 제목에서처럼 이름을 길게 적은 것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내용을 집약해서 와닿는 느낌은 없었다. 차라리 "잘린 머리"라든가 "머리가 부른다" 이런 식으로 간결했으면 독자들의 뇌리에 더 오래 각인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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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3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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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것은 아니지만 애매모호한 엔딩이 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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