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과 표현력이 쑥쑥 삼행시 따라쓰기
김응 지음, 나티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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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글쓰기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와 감정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초등 저학년에게 꼭 맞는 첫 시쓰기 책이랍니다 :)





📖 책 소개


이 책은 시인 김응 작가가 “시를 잘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책이에요.


이 책의 핵심은

✔ 잘 쓰기보다 먼저 ‘따라 써 보기’

✔ 정답 없는 글쓰기 경험

✔ 일상 단어로 만드는 짧은 시


삼행시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아이들은 읽기 → 따라 쓰기 → 생각하기 → 나만의 삼행시 만들기까지

자연스럽게 글쓰기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


바나나, 강아지, 색연필처럼

아이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시가 되는 순간,

“나도 시인이 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강아지’ 삼행시 페이지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강아지’ 삼행시를 연필로 또박또박 따라 쓰는 페이지였습니다.


강한 척하지 않아도 돼

아기 같이 울어도 돼

지금 하고 싶은 대로 해


이 장면에서 느낀 건,

어휘력 교재를 넘어서서

아이의 감정을 안전하게 꺼내 주는 통로라는 점이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이 책 앞에서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말놀이 → 생각 놀이 → 글놀이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니라

놀다가 나온 문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 칸이 넉넉하고 부담 없는 분량

✔ 지우고 다시 써도 괜찮은 분위기

✔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 구성




✏️ 독후 활동


책을 다 읽은 뒤,

아이와 함께 가족 이름으로 삼행시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웃으며 시작했지만

마지막 줄로 갈수록 아이가 꽤 진지해지더라구요^^



🌼 바라는 점


이 책은 특히

✔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

✔ ‘틀릴까 봐’ 쓰기를 주저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총평


“시 쓰기,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구나”


이 책은 아이에게 “잘 써야 해”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써 봐도 괜찮아”

“틀려도 돼”

“네 말로 해도 돼”라고 말해 준답니다.


글쓰기에 대한 첫 기억이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시작이 되어 줄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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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대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300
모디 파월-턱 지음, 덩컨 비디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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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조금은 제멋대로 보이고,

때로는 왜 저럴까? 싶은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를 한번쯤은 떠올리게 되어요.

그런 아이를 거위 ‘꽥이’로 표현한 그림책이랍니다 :)




📖 책 소개


배려는 꼴등, 노력은 1등인 거위 꽥이


이 책의 주인공 꽥이는

사회성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어요.


✔ 남이 말할 때 끼어들고

✔ 허락 없이 남의 것을 집어 먹고

✔ 입만 열면 자기 이야기부터 하고

✔ 도서관이나 극장에서도 조용히 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면 분명 ‘밉상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꽥이를 문제 행동의 주인공으로 규정하지 않아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꽥이의 연습


아이와 제가 책에서 가장 오래 머물게 된 장면은

꽥이가 혼자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 부분이었어요.


꽥이는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서

연습하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완벽하지 않아요.

실수하고, 다시 꽥꽥대고, 또 실패합니다.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처음에는 아이도 꽥이를 보며 

“왜 저렇게 해?”라는 반응이었어요.


그런데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그래도 꽥이는 노력은 많이 해.”

“실패해도 또 해보잖아.”

라는 말을 했답니다 :)


이 책은

아이에게 행동보다 마음을 먼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 독후 활동


이 책은 아이의 일상으로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설명하지 않아도, 가르치지 않아도 대화가 시작된답니다 :)


📝 바라는 점


✔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성장 중인 존재’로 보여 주는 점이 특히 좋았던 책


✔ 어른도 함께 읽으며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점검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총평


✔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잦은 아이

✔ 관계 속에서 실수가 많은 아이

✔ 아이의 행동 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

✔ “왜 저럴까?” 대신 “왜 그럴까?”를 묻고 싶은 가정


이 책은 완벽하게 변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요.

대신 서툴고, 느리고,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그래도 바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여 준답니다 :)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꽥이는 충분히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라구요 !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지금 모습과도,

어쩌면 어른인 우리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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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배우는 인성동화
권원오 지음, 이육남 그림, 바글바독연구소 기획 / 도서출판 함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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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질문을 던집니다.


총 20편의 동화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1장. 나를 키우는 마음

인내, 자존감, 성실함, 집중력처럼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을 다룬 이야기들


2장. 함께 살아가는 사회

배려, 경청, 협력, 공정처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태도’를 다룬 이야기들


각 이야기에는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상황이 등장하고,

그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

옛이야기와 역사 속 인물들의 지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힘든 건 나쁜 걸까?”


책을 읽다 아이가 멈춰서 오래 바라본 페이지가 있었어요.

바로 ‘힘든 건 나쁜 걸까?’라는 질문이 나온 이야기였다.


아이는 잠시 생각하다 힘든 만큼 성장하는 법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이 장면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고

그 다음에 생각의 방향을 열어준다는 점이었던 것 같아요 !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1. 읽고 나서 대화가 시작되는 책 !


이 책은 읽는 시간보다

읽고 난 뒤의 시간이 더 길어지는 책이에요.


“나라면 어땠을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책 뒤에 나오는 ‘생각 더하기’ 질문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답니다 :)


2. 옛이야기 + 현실 고민의 조합


발표가 두려운 아이,

친구를 질투하는 아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 이야기까지.


아이 스스로

“이거 내 얘기 같아”라고 말하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 위에 얹힌 옛이야기는

훈계가 아니라 지혜로 느껴졌답니다 :)




📝 바라는 점


✔ 하루 한 편씩, 조금씩 나눠 읽기를 추천

✔ 질문이 많아 어른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책이라

부모의 시간도 필요한 책


빠르게 읽고 끝내기보다는

천천히, 여백을 두고 읽으면

가치가 더 살아나는 책인 것 같아요.




📌 총평


✔ 아이에게 정답 대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

✔ 인성 교육을 ‘잔소리’가 아닌 ‘대화’로 하고 싶은 가정

✔ 독서 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 집


이 책은 아이의 마음에 바로 답을 써 넣지 않아요.

대신 작은 물음을 남깁니다.


그 물음은

아이 안에서 천천히 자라

생각이 되고, 태도가 되고,

결국 그 아이만의 인성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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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
탕무니우 지음, 박지민 옮김 / 찰리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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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동차와 공룡.

아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두 세계가 하나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 안에 상상력, 우정, 영감이라는 메시지까지 담겨 있답니다 :)




📖 책 소개


이 그림책은 탕무니우 작가가

실제로 한 아이에게서 들은 말에서 출발한 작품이에요 !


“자동차와 공룡이 함께 나오는 그림책을 그려 주세요!”


작가는 이 말을 오래 마음에 품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영감으로 이 이야기를 완성했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공룡의 변신 !


아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상황에 따라 자동차로 변신한다는 설정이었어요^^


✔ 아이를 태우기 위해 자동차로

✔ 다친 티라노사우루스를 위해 구급차로

✔ 고장 난 신호등을 고치기 위해 사다리차로

✔ 열매를 막기 위해 굴착기로

✔ 마지막엔 초고속 열차로


공룡은 무섭거나 강한 존재가 아니라,

도와주는 친구로 그려진는 점에서

아이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아이에게 남은 메시지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상상하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


자동차,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자극이 된답니다 :)




📝 바라는 점


아이가 직접 다음 변신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 총평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 상상력 자극이 필요한 아이

✔ 그림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


아이의 한마디가 어른의 상상이 되고,

그 상상이 다시 아이의 세계로 돌아오는

아주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


읽고 나면

아이의 상상도, 부모의 대화도

한 걸음 더 자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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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콩닥콩닥 18
폴 엘뤼아르 지음, 오렐리아 프롱티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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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이 책은 20세기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의 대표적인 저항시 〈자유〉를

출간 80주년을 기념해 그림책으로 새롭게 엮은 작품이에요.


이 그림책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기법으로 ‘자유’를 해석했답니다 :)

콜라주, 판화, 유화 등 다양한 예술 표현이 시의 행마다 어우러지며

자유라는 개념을 하나의 의미로 고정하지 않고,

일상의 이미지 속에서 발견하도록 이끌어줘요.


‘학교 공책’, ‘다정한 내 개’, ‘책’, ‘나무’, ‘연필’ 같은 평범한 사물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라는 문장이 반복되며,

아이들에게도 자유가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세계 안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장이 거의 설명 없이 반복되는 구간이었던 것 같아요.


“나는 너를 알기 위해 태어났다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자유여!”


이 문장과 함께 펼쳐지는 그림들은

특정 이야기를 설명하기보다

각자 다른 상징과 풍경을 보여주어요.


아이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며

“왜 사람마다 그림이 다를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그림 스타일이 페이지마다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이건 왜 이렇게 무섭게 그렸어?”

“이 그림은 꿈같아.”

“같은 말인데 느낌이 다르네.”


아이의 반응을 통해

‘자유’가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글자가 많지 않고

그림이 말을 대신하는 구조라서

아이가 자기 느낌을 말로 표현해보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




✍️ 바라는 점


이 책은 줄거리를 따라 읽는 그림책은 아니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가

“이야기가 없어?”라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천천히,

한 장 한 장 멈춰서

그림과 문장을 함께 바라보면

생각을 꺼내게 만드는 힘이 있답니다 :)


부모가 정답을 설명하기보다는

“넌 이게 어떻게 보여?”라고

묻는 방식의 독서가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




⭐ 총평


이 책은 아이에게 자유를 정의해 주는 책이 아니에요.


대신 자유를 느끼고, 상상하고, 말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전쟁과 저항의 역사에서 태어난 시가

80년이 지나

아이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의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용하지만 깊고,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에 의미 있는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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