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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대면 안 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0
모디 파월-턱 지음, 덩컨 비디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조금은 제멋대로 보이고,
때로는 왜 저럴까? 싶은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를 한번쯤은 떠올리게 되어요.
그런 아이를 거위 ‘꽥이’로 표현한 그림책이랍니다 :)

📖 책 소개
배려는 꼴등, 노력은 1등인 거위 꽥이
이 책의 주인공 꽥이는
사회성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어요.
✔ 남이 말할 때 끼어들고
✔ 허락 없이 남의 것을 집어 먹고
✔ 입만 열면 자기 이야기부터 하고
✔ 도서관이나 극장에서도 조용히 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면 분명 ‘밉상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꽥이를 문제 행동의 주인공으로 규정하지 않아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꽥이의 연습
아이와 제가 책에서 가장 오래 머물게 된 장면은
꽥이가 혼자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 부분이었어요.
꽥이는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서
연습하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완벽하지 않아요.
실수하고, 다시 꽥꽥대고, 또 실패합니다.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처음에는 아이도 꽥이를 보며
“왜 저렇게 해?”라는 반응이었어요.
그런데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그래도 꽥이는 노력은 많이 해.”
“실패해도 또 해보잖아.”
라는 말을 했답니다 :)
이 책은
아이에게 행동보다 마음을 먼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 독후 활동
이 책은 아이의 일상으로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설명하지 않아도, 가르치지 않아도 대화가 시작된답니다 :)
📝 바라는 점
✔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성장 중인 존재’로 보여 주는 점이 특히 좋았던 책
✔ 어른도 함께 읽으며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점검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총평
✔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잦은 아이
✔ 관계 속에서 실수가 많은 아이
✔ 아이의 행동 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
✔ “왜 저럴까?” 대신 “왜 그럴까?”를 묻고 싶은 가정
이 책은 완벽하게 변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요.
대신 서툴고, 느리고,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그래도 바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여 준답니다 :)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꽥이는 충분히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라구요 !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지금 모습과도,
어쩌면 어른인 우리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