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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배우는 인성동화
권원오 지음, 이육남 그림, 바글바독연구소 기획 / 도서출판 함께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질문을 던집니다.
총 20편의 동화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1장. 나를 키우는 마음
인내, 자존감, 성실함, 집중력처럼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을 다룬 이야기들
2장. 함께 살아가는 사회
배려, 경청, 협력, 공정처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태도’를 다룬 이야기들
각 이야기에는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상황이 등장하고,
그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
옛이야기와 역사 속 인물들의 지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힘든 건 나쁜 걸까?”
책을 읽다 아이가 멈춰서 오래 바라본 페이지가 있었어요.
바로 ‘힘든 건 나쁜 걸까?’라는 질문이 나온 이야기였다.
아이는 잠시 생각하다 힘든 만큼 성장하는 법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이 장면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고
그 다음에 생각의 방향을 열어준다는 점이었던 것 같아요 !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1. 읽고 나서 대화가 시작되는 책 !
이 책은 읽는 시간보다
읽고 난 뒤의 시간이 더 길어지는 책이에요.
“나라면 어땠을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책 뒤에 나오는 ‘생각 더하기’ 질문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답니다 :)
2. 옛이야기 + 현실 고민의 조합
발표가 두려운 아이,
친구를 질투하는 아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 이야기까지.
아이 스스로
“이거 내 얘기 같아”라고 말하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 위에 얹힌 옛이야기는
훈계가 아니라 지혜로 느껴졌답니다 :)

📝 바라는 점
✔ 하루 한 편씩, 조금씩 나눠 읽기를 추천
✔ 질문이 많아 어른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책이라
부모의 시간도 필요한 책
빠르게 읽고 끝내기보다는
천천히, 여백을 두고 읽으면
가치가 더 살아나는 책인 것 같아요.

📌 총평
✔ 아이에게 정답 대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
✔ 인성 교육을 ‘잔소리’가 아닌 ‘대화’로 하고 싶은 가정
✔ 독서 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 집
이 책은 아이의 마음에 바로 답을 써 넣지 않아요.
대신 작은 물음을 남깁니다.
그 물음은
아이 안에서 천천히 자라
생각이 되고, 태도가 되고,
결국 그 아이만의 인성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