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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괌 (투몬 & 타무닝, 하갓냐, 남부, 북부) - 2018-2019 최신판, 분리형 가이드북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기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겨울이 찾아왔지요.
아이들 좋아하는 눈썰매나 스케이트, 산천어나 빙어잡이 축제도 좋지만
계속되는 추위를 견디다보면
강렬한 햇빛 아래 하얀 백사장이 저절로 떠오르곤하는데요.
추위를 유독 견디기 힘들어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할 듯해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괌" 이죠!
저는 아직 괌에 다녀오지 못했지만 이번 해외 여행을 준비하면서
무척이나 고심했던 곳 중에 한 곳이 괌이었답니다.
갑자기 계획한 해외여행이라 다음번으로 미뤄둔 곳이라
사실 속상한 마음이 컸었는데요.
이렇게 미리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 괌>을 만나볼 수 있어
미리 여유를 두고 계획하자란 마음으로 보게 되었답니다.
여행지를 고려할 때 참 많은 것을 염두하고 결정하게 되죠?
그곳의 날씨나 물가, 현지의 치안 수준이나 음식도 빠질 수 없을텐데요.
어린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빠질 수 없는 것이
아마 비행기 시간일거에요.
아무래도 가족과 하는 여행이라면 비행기 안에서 오랫동안 보내기가
힘들고 시차가 많이 차이나면 적응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를텐데
괌은 오랜 비행시간이 4시간 15분에서 55분으로
가까운 동남아시아정도의 비행시간이고 시차도 한국보다 한시간 앞서
시차적응하기 힘들지도 않은 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괌> 편은 분리형 가이드북으로 되어 있는데요.
1권은 미리 보는 테마북으로
STORY 편에서는
괌의 유래와 역사, 정치, 경제, 언어, 음식, 쇼핑, 공휴일 같은
정보가 만나볼 수 있답니다.
SIGHT SEEING 편에서는 해변, 전망대&뷰 포인트, 공연, 쇼, 축제,
역사 기행, 남부 투어가 정리되어 있고
EATING 편에서는 스테이크&파인다이닝, 바비큐&데판야키,
수제버거,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 포드코트,
차모로&로컬 푸드, 바&라운지,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SHOPPING 편에서는 쇼핑몰, 아웃렛, 마트, 야시장,
선물&기념품에 대해 살펴볼 수 있구요.
EXPERIENCE 편에서는 각종 해양 레포츠, 돌핀 크루즈, 워터파크,
투어 프로그램, 익스트림 스포츠, 트롤리 버스, 마사지&스파,
채플 웨딩&셀프 웨딩, 골프를
HOTEL&RESORT 편에서는 럭셔리 호텔&리조트, 로맨틱 호텔&리조트,
패밀리 호텔&리조트, 실속형 호텔&리조트, 시내 중심 호텔&리조트로
정리되어 있어 괌 여행에 있어서의 숙박과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2권의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는
괌으로의 이동 경로와 교통편, 투몬&타무닝 여행과 교통 정보,
하갓냐 여행과 교통정보, 괌 남부 여행과 교통정보,
괌 북부 여행과 교통정보를 만날 수 있어요.
일정별 추천 코스가 실려있어 이동경로와 시간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더욱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주변에서 괌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오긴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괌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없었기에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보면서 아~그렇구나! 하면서 보게 됐던 것 같아요.
<괌>은 미국의 50개 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미국이 관리하고 있는
13개 해외 영토 중 한곳이라고 해요.
외교, 국방, 이민 업무는 미 연방 정부에서 관장하고
세관과 일반 행정 업무는 괌 정부가 자치적으로 운영하는데
여기서 괌 주민들은 미국 여권과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없다고해요.
몰랐던 사실이지만 좀 의아하더라구요.
화폐는 당연히 달러를 사용하며 전압은 11자 모양의 플러그만
가지고 가면 가지고 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해요.
날씨는 4계절인 한국와 달리 괌은 일년내내 26도에서 27도를 유지하지만
계절마다 건기와 우기 등이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듯해요.
괌에가면 꼭 살펴봐야 할 베스트 여행지와
따뜻한 날씨만큼 빠질 수 없는 물놀이에서의 필요한 준비물까지
콕콕 집어주고 있으니 고민할 필요 없이 준비물 선택에 체크만해서
챙겨가면 될 듯해요~!
눈여겨 보아야 할 쇼들도 큼직한 사진과 평점까지 실려 있어
정보가 부족해 어떤것을 선택해야할지 난감할 때 아주아주 유용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요즘은 패키지로도 많이 가서 편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패키지도 뭘 알아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많은 정보 검색을 하게 됐었는데요.
정보마다 큼직한 사진과 별점이 여행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 같아요.
괌의 달마다 시행되는 행사목록도 나와있어
여행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여행일정에 맞게 추천 코스도 실려 있어
여행 계획에 시간 여유가 없는 분들이나
시간적 소모없이 잘 둘러보기 위해 고민중인 분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2권에서는 공항 층별 안내는 물론 출입국 신고 서류 작성하기,
트롤리 버스 셔틀 노선도와 상.하행선 운행 시간표까지 실려 있어
버스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를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여행일정을 짤 수 있으니
<무작정 따라하기 괌> 한 권이면 여행일정 끝!이랍니다.
두께도 두껍지 않아 여행내내 가지고 다니기에도 알맞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괌은 12월에서 2월까지가 건기로 비도 적게 오고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해요.
아이들 방학시즌이라 아마 더욱 여행가기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해외 여행으로 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