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4
손무 지음,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누구나 한번즘 읽어야 할 손자병법>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병법가인 손무가 지은 <손자병법>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쟁 전에 생각할 것들을 적은 계편, 군비 문제와 동원을 다룬 작전편,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법을 적은 모공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대를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군조직의 짜임새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싸움에서의 허와 실 등의 전술 원론과 전쟁의 방법과 계략, 전투 전의 최후 점검 사항, 지형 판단과 군대 통솔법, 적의 정보를 수집할 때 방법을 담고 있는 <손자병법>은 손에 칼만 들지 않았지 치열한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삶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라 현재의 삶에도 적용되어 종종 만날 때가 있다. 춘추전국 시대처럼 전란이 일어나 혼란스러운 시대는 아니지만 인간들의 살아가는 세상이 그렇듯 시기와 질투, 허영과 욕심으로 가득한 세상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처세술'로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손자병법>

인간의 삶을 전쟁과 전투가 뒤섞인 전술에 비유한다는 것이 다소 씁쓸하긴 하지만 아마 인간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되풀이 될 수 밖에 없기에 한편으로는 반칙같은 교묘한 술책처럼 생각되지만 뒤돌아보면 내 자신은 물론 앞일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무수한 이야기에 사람들은 흥미를 보이며 삶에 적용시키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춘추전국 시대를 호령하는 왕이나 장군 옆에는 항상 전략가들이 존재하는데 장군이란 이미지는 우직하며 적을 속이는 듯한 술수 또한 용납할 수 없을듯한 한결 같은 모습이 떠오르는데 그런 왕이나 장군 옆에서 적군을 관찰하며 시기적절할 때 아군의 승리를 이끌어주는 전략가들은 한약방의 감초같이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로 병법서라 일컬어지는 <손자병법>에서는 그런 전략가들의 모습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맹자나 사마의, 오자, 공자 등에서 그들의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은 감탄할 수 밖에 없는데 어찌보면 사기?처럼 느껴지는 술책조차도 심리적인 관찰이 없었다면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 없었을 것이다. 전쟁터에서 유용하게 쓰일 병법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겸손, 무리한 탐욕의 결과등을 현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으며 계책 속에 숨어있는 깊은 뜻에는 인생을 담아내기에 충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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