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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레볼루션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마셜 밴 앨스타인 외 지음, 이현경 옮김 / 부키 / 2017년 6월
평점 :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와 함께 생소한 단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플랫폼'이었다.
'플랫폼'하면 기차역이 저절로 떠올라 미래지향적인 화두에 왜 '플랫폼'이란 단어가 등장했는지 처음에는 의아함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교통수단을 연결해주는 승강장을 떠올리면 인터넷의 인프라 구축이 '플랫폼'이란 단어와 어떻게 연관지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인터넷의 출현은 이후 많은 것을 급변하게 만들었고 우리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빨리 더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지금도 너무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사실 지금의 속도에 발맞추기에 급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하는데 그런 세상을 예견하고 발빠른 시도를 이뤄나가는 기업들을 보면 놀라움이 뒤따르곤한다.
우리가 살아오며 겪었던 변화의 시기보다 더 빠른 발전의 시대를 거치며 4차 산업을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는 4차 산업혁명의 승패를 짓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하겠지만 이제 한가지만으로는 세계를 이끌어갈 주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 또한 기업들이 인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생각에 젖어들어 발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 빠른 속도만큼 뒤쳐지게 되는 것이 또한 이 분야라고 하겠다. 그렇게 긴박한 변화 속에서 4차 산업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해 점점 뒤쳐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다시금 안타깝게 다가왔고 그래도 전통적인 것이 최고라는 더딘 생각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 또한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튼튼하고 디자인이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동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지에만 국한되었던 것을 넘어 다각적인 생각의 융합이 절실한 4차 산업혁명. 그것에 따른 플랫폼 비지니스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내용을 담은 <플랫폼 레볼루션> 어찌보면 잠깐 하는 사이에 세계의 판도를 가를 수 있기에 국가와 기업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