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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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고속 승진을 하여 차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팀장이 된 홍 팀장. 무언가 이루었다는 뿌듯함과 잘해보겠다는 결의는 변변찮은 실적으로 팀내 사기가 꺽여있는 상황을 만나게 되고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막막하기만한데... 그러던 어느 날 믿고 따르던 이사님은 강일독이란 명함을 건네주며 만나보기를 권하였다. 

홍 팀장은 업무 성과를 내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한가하게 독서 이야기를 하며 강 대표를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그런 홍 팀장의 우려와 달리 횟수가 늘어 갈수록 강 대표에게 얻는 독서의 이점은 알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과 흥미로움이 있었다.

 

꼭꼭 씹어 소화시킨 식사가 소화가 잘 되듯이 이해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며 읽는 독서란 우리 인생을 좌우할만큼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독서라면 주위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라고 자부하고 읽는 양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큰 고민 중 하나가 독서량에 비해 정작 머리에 남아있는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머리로는 다독보다 정독이 주는 의미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만 시간을 충분히 들여 정독하기에 하루하루가 너무 빠른 느낌이었기에 독서 습관을 바꾸지 못함에서 오는 독서 질에 대한 고민거리는 홍 팀장을 코칭해주던 강 대표의 이야기로 나의 독서 습관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독서 그 자체가 아니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했다. 이 말은 '왜 독서를 하느냐'하는 문제와도 이어져 있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앎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p.61

‚강 팀장은 독서를 하면서 그 속에서 배워야 할 것등을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읽기만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만큼 머릿속에 덜 남아있게 되고 독서로 잠깐의 깨달음은 얻을 수 있을지언정 나의 인생은 여전히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역시 아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데 홍 팀장의 목표는 팀이 성과를 이뤄내도록 팀장으로서 잘해나가는데 있으므로 강 대표는 업무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 볼 것을 권유한다. 홍 팀장은 강 대표와의 만남에서 독서를 제대로 하기 위해 기록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과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법, 시간 관리법, 목표 관리법, 지식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그동안 시간과 열정으로 생겨난 독서 공백기를 알차게 채우며 독서로 인해 자신의 인생에 활력과 긍정적 에너지는 물론 업무와 팀원들과도 효율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강 대표와 홍 팀장이 독서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이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마 나도 그렇지만 책을 읽으며 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존의 독서 습관을 깨주는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책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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