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신작 <한 줄 내공>

"한 줄의 문장을 가슴에 새길 때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것은 타인의 말 한마디, 아무 생각없이 읽던 책의 한 구절 등 크고 작은 파동을 일으키며 내 삶에 영향을 끼치곤 하는 경험을 한번쯤은 경험해 보지 않을까 싶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중에 실린 이 한문장은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파장을 던져주었던 문장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결단 앞에 서게 된다. 마음만 먹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든 이미 꿈을 향해 실행해가고 있든 내가 결정한 것에 수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드러나지 않은 성과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흔들리게 되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내딛고 있으면서도 불안하기 짝이 없으며 이미 내린 결정에 쉬이 뒤돌아보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일텐데 이럴 때 정말 어울리는 문장이 괴테의 이 한문장이 아닐까? 이미 나는 노력하고 있고 지금 당장의 상황이 너무 미비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 느껴지지 않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뒤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라고 말하는 저자는 누구나 미생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자기 중심을 잡아주는 문장의 내공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줄 내공> 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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