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무엇이든 마녀상회 20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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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이번 이야기는 <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인데요 ^^

왠지 제목에서 으스스함이 느껴지는데요.

'알라리 깔라리~~~' 라며 인사를 하던 귀여운 유령 포우와 후우의

<한밤 중 유령 손님>편이 생각나기도했던 <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이번 <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의 포인트는 바로 '긍정적인 생각' 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에리카라는 마녀가 등장하는데요.

어느 날 숲에서 길을 잃게 되어 헤매던 중 실크의 가게를 찾아오게 되는데요.

에리카가 찾던 운명의 드레스인 웨딩드레스를 고르지만

그것은 저주받은 드레스였답니다.

저주받은 드레스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에리카는 우기면서까지 드레스를 입게 되지만

부정적인 말을 할 때마다 드레스에 얼룩이 생기게 되지요.

다같이 고민하다가 에리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얼룩이 생기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고 에리카는 지금까지 해왔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게 되지요.


언젠가 뇌과학에 관한 책을 읽다가 지금 당장 귀찮고 하기 싫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시작하게 된다면 뇌는 무서울 정도로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버린다고해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예민한 기질이라 무엇하나 그냥 보아 넘기는 법이 없는데

제가 평소에 아이 앞에서 같은 행동을 많이 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많은 반성을 하게 됐었는데요.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긍정적인 생각이 인생에 미치게 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이었어요.

늘 깨달음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돋보이는 <무엇이든 마녀상회>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인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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