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9
김형진 지음, 민재회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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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9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가 잘 아는

뉴턴 이야기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뉴턴이지만

그 외에 뉴턴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기에

인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딸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책이

바로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시리즈가 아닐까해요.

만화로 보는 형식의 학습만화로 만나는 인물 이야기도

아이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가려는 도약 단계에 있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는

아무리 학습만화라고해도 아이가 만화에 빠져있는게 썩 내키는 일은 아닐텐데요.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시리즈는 글이 주를 이루고 글을 바탕으로 그림과

사진이 적절히 들어가있어 아이가 너무 만화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부모로서는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모는 물론 아이 모두 만족을 주는 책이 바로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시리즈이지요 ^^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시리즈에는 각 인물을 소개하기 전에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를 바탕으로 한국사, 세계사 연표가 같이 들어있는데요.

한국사, 세계사를 따로 따로 배우지 않고 같이 배우는 요즘 추세를 잘 반영하고 있어

뉴턴이 살아가던 시대의 조선에는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했고 영국에는 내랸이 일어나는

사건들을 함께 접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뉴턴의 일생을 초년기, 학생시절, 교수시절, 관료 시기, 왕립 학회장 시기로 나눠

연도별로 그가 살아온 인생을 간략하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뉴턴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죽던 1642년 영국의 링컨셔 울스소프에서

태어났다고해요.

귀족 집안 출신의 어머니와 농부였던 아버지는 뉴턴이 태어나기 두달 전

지병으로 아버지를 여의게 되고 뉴턴이 세살이 되던 해

어머니는 재혼을 하게 되어 가족과의 단란함과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되지요.

그렇게 몇년이 흘러 재혼을 했던 엄마의 재혼 상대가 죽고

엄마가 자식들을 데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뉴턴이 느꼈을 혼란은

아이를 가진 엄마이기에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뉴턴은 혼자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고

책을 읽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고해요.

그런 성장배경이 있었기에 무언가를 몰입하여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읽다보면 뉴턴에게 영향을 준 과학자들에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 것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그가 살아왔던 시대와 그의 인생 이야기를 글로 만나니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서만 기억하고 있던 그의 삶 또한

평탄치 않았던 굴곡과 그로 인해 더욱 굳건한 삶을 살아갔던

그의 인생을 보면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됐어요.

실제 과학자하면 괴팍하고 일반적이지 않다라고 느끼는데

그런 선입견을 없애주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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