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바뀌는 말습관 -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의 전달법
사사키 케이이치 지음, 황선종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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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10퍼센트는 의견 차이에서 오며, 나머지 90퍼센트는 적절치 못한 목소리와 억양에서 온다는 심리학의 통계가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책을 보다 이 구절을 보고서 격하게 공감했던 기억이 있다. 평소 말전달에 있어 나도 그렇지만 상대방이 나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감정변화를 많이 겪어보았기에 대화 전달시 억양이나 대화의 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곤했었는데 나같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들이라면 <인생이 바뀌는 말습관> 이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말습관을 습관화시키면 상대방에게 노라는 대답 대신 예스라는 대답을 들을 확률이 20~30%대로 올라간다고 이야기한다. '에게? 그럴거면 누가 이 책을 사서 보겠어?' 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 저자는 사람이 하루 평균 22회가량의 부탁을 하면서 살아가며 예스일지도 노일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 노였던 대답을 예스로 한번만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1년을 따졌을 때 365번, 3년이면 천번 이상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들며 이정도면 책의 제목처럼 가히 인생아 바뀌지 않겠느냐고 확신한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뭘 믿고 이렇게 확신에 차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도 그럴것이 여러 사례들과 본인이 직접 경험하며 느꼈던 말습관의 놀라운 변화를 체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책의 초반에 "이 책의 목적은 전달의 기술을 완벽하게 몸에 익혀 습관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에 보아오던 것처럼 뭔가 굉장히 복잡하고 하루, 이틀의 플랜까지 꼼꼼하게 적어 그날그날 내가 말습관을 잘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었던가? 등을 따로 적을만큼 복잡하지 않다. 노를 예스로 바꾸는 7가지 방식과 강한 말을 만드는 8가지 기술을 한가지 예시마다 여러가지 상황을 반복적으로 나타내주고 있어 간단한 것을 반복으로 계속 머리에 남도록 훈련시켜 주고 있다. 분량이 많지 않고 7,8법칙을 꾸준한 예시로 계속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에 책을 덮을쯤엔 실생활에 슬슬 시도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김을 느낄 수 있었다. '강한 말을 만드는 8가지 기술' 과 '예스로 바꾸는 7가지 방식' 의 말습관 훈련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핸드폰에 넣어다닐 수 있을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에시가 있어 출퇴근시, 화장실에서 잠깐,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부탁을 해야할 일이 생길 때 잠깐씩 들여다보며 용기를 북돋을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실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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