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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ㅣ 마법의 정원 이야기 19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1월
평점 :

+ 마법의 정원이야기 +
<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초등생 여아들이 좋아하는 책인데요 ^^
저학년에서 중학년 진입한 딸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책이에요.
저학년 때부터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야기로 딸아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죠 ^^
안비루 야스코의 루루 시리즈도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에요 ^^
이번 <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의 19번째 이야기랍니다.



연주가인 자렛의 부모님은 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에도 하와이 공연을 가서 자렛과 떨어져 있게 되죠.
어느 날 족제비 소녀 캐미는 뭐든지 느긋한게 불만이라며 자렛을
찾아오고 자렛은 그런 캐미를 위해 레시피북에 물어 의욕을 북돋아주는
차를 만들어 캐미에게 건네주고 캐미는 직접 차를 끓이는 것에 자신없어하지만
차를 받아 돌아가지요.
백 년에 한번 떨어진다는 혜성과 자렛이 심어둔 화분에 싹이 올라오지
않는 일, 친구들을 위해 만드는 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뭔가 여러가지 일들이 나오지만 바쁘고 조급한 사람들에게
느긋한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의 차 이야기가 담겨 있어
내용만큼은 가볍지 않게 다가왔어요.
바쁘게 살아가고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불안해하는
현대 사람들의 모습을 차한잔과 함께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가 좋았던 <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이야기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