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55 - 박영숙 교수의 <유엔미래보고서> 2017년 최신판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모든 경계와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

인공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서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영화로 만나보던 미래의 이야기가 먼 이야기가 아닌

아주 근접하게 다가오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아직은 좀 더 남은 미래의 이야기라며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도 최근 봇물처럼 밀려드는 인공지능이란 말에 조급함이

앞서게 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걸까...'

'더불어 나의 노년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걸까....?'

란 생각까지 가지게 되었는데 내가, 우리가 만나게 될 미래를

준비하게 해주는 책 <세계미래보고서 2055>

한국의 카이스트 안의 도로 위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버스를 보면서 '우와 우리나라도 많은 발전을 했구나...'란

고루한 생각을 하던 나에게는 이 책은 한마디로 혁명과도

같은 책이었는데 인간의 개체수는 점점 줄고 대신 인간의

형성을 한 로봇이 판을 치는 그런 영화 속 이야기가

후대에는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벌써부터 무인자동차는 선을 보였고 환경의 고갈을 염려하는

환경 재생 에너지는 발전의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세계로 연결되어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먹고 살기 힘들며 미미한 복지혜택으로 인해

N포 세대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낮아지는 결혼률과 출생률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포르노그래피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45퍼센트의 독신 남성의

25퍼센트는 성적 접촉에 흥미가 없다고 응답해 앞으로

인구절벽이 더욱 빨라질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경제학자가 화폐로 된 종이돈이 사라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 핸드폰으로 모든걸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발전으로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었는데 가상의 미래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살갑게 느껴지지 않는 미래의

발전이 좀 더 오래걸려 다가와주었으면 하는 도태되는 바람이

있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발전속도를

거치고 있는중이라하니 다가올 미래에 대해 자각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건 맞는 것 같다.

기존 책에서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안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