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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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지 않고 제목만 접한다면 자기계발책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드는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살다보면 '내 자신이 뭔가?' 라는 의문이 들게 마련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하루하루, 일상 생활의 무덤덤함 등에

어느 순간 정신이 들며 '내 자신은 어디에 있는거지?' 란 물음을

자기 자신에게 던져보지 않았을까 싶다.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의 주인공 카미유.

남들 눈에는 아쉬울 것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사로고 인해 자칭 타성 치유 전문가인 클로드를 만나게되고

그를 만나면서 인생에서 고민되었던 일등을 털어놓게 되고

그것을 클로드가 대답해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힘들었던 것등을 이야기하며 클로드는 카미유에게

타인의 감정을, 그것이 가족이라하더라도 내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카미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클로드가 치유해주는 이야기 형식이라

심리서에 나와있는 내담자의 실제 예시를 이야기 형식으로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늘 다른 누군가로 인해 쉽게 흔들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내 모습을 투영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깊이있는 생각을 해보지 못한체 말이다.

카미유를 보며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지만 그것은 카미유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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