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안 돼!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9
김미애 글, 지우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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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폭력편

폭력은 안돼!
우리 아이들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학사 아르볼 안전한 생활 시리즈!
이번에는 폭력편으로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발생하는
것들이 사실 알고보면 폭력이었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듯해요.
평소 딸아이는 개구진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놀리고
툭툭치는 남자아이들로 인해 남자아이들과 만나면
팔이나 등을 때리기도하는 것을 보고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그것도 폭력이라며 하지 말것을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딸아이는 억울해하면서 먼저 그 아이가 때리는데
가만이 맞고만 있으면 더 때리고 귀찮게 못살게 군다며
울먹이며 이야기해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내 아이만 안때린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가
때리는데 내 아이는 가만이 맞으라고 할 수도 없는 문제고
그렇다고 같이 때리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문제라서
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잘 인지시켜 줄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해보게 되는데요.

 

 

 

아이들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장난으로 한 행동으로

빚어지게 되는 폭력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보통 아이들끼리의 장난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한두번이 아닌 장난을 치다가 상대방 아이가 화가 나서 잘못 쳤는데
외관상 상처를 입었다면 상처만 입힌 아이에게만 혼을 낼 수도 없는것이
폭력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무척이나 까다롭고 애매한 문제 같더군요.
알아듣게 이야기를 해도 폭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해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 또한 폭력같기도해요.
아이들 감정싸움이 어른들한테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을 자주 보면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는 것이 제일 인것 같은데
<폭력은 안돼!> 를 보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폭력이 얼마나 나쁜 것이며 당하는 사람이 내가 된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비단 외관상으로만 나타나는 것만 폭력이 아니듯이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 외에도 부모님이나 어른들로부터 당하는 언어 폭력등도
설명이 나오고 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해야할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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