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카카오 이야기
장윤희 지음 / 넥서스BIZ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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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카오톡을 접하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이용하는데 가입할 때 따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유지가 될까 정말 궁금했었더랬다.<관점을 디자인하라>의 박용후씨의 책을 접하며 카카오톡에 대한 내용을 처음 접했을 때 내가 모르는 미래지향적인 무언가가 있는가보다...막연하게 그런 생각만 했더랬다. 나는 모르지만 그들은 알고 있는 무언가...그게 무엇일까....궁금했지만 어디에서 속시원하게 알려주질 않으니 알 수가 없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실린 <커넥트 에브리씽 : 카카오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잘 모르는 카카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엄마인 나는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초2인 딸랑구는 카카오톡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열광하는 지금. 얼마전까지 일하던 회사에서도 모든 업무처리는 카카오톡으로 처리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톡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는 영향은 대단하다하겠다. 그런데 앞에 내가 궁금했었던 문제로 다시 되돌아가 과연 카카오톡이 어떻게 운영이 되며 유지가 될까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책을 쓴 저자가 같은 질문을 했었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보이는 돈에 의해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란 이야기에서 순간 당황했다. 이 책은 카카오톡이란 회사의 보고서같은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여느 대기업의 성공신화 이야기같이 다가오지 않아서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 온라인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제살을 깎으며 가격경쟁을 하는 업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지금 당장은 내 살을 깍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미래를 내다보는 일이기에 끝까지 버티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가 다 있는것이구나..란 생각을 했더랬는데 카카오톡도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 처음에 카카오톡을 보며 들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미래를 예감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카카오톡이 성립된 이유이자 발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며 궁금증은 물론 재미있게 이 책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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