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왓칭 수업
김상운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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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베스트셀러 <왓칭> 저자의 최신작!

'왓칭'이란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나는 아직 '왓칭'이란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직장인을 위한 왓칭 수업> 이라는 제목을 보며 힘들고 고달픈 직장인들을 위한 어떤 해답이 닮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가정보다, 내 아이, 가족보다 더 오랜시간을 보내야하는 곳이 바로 작장이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곳이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하는 곳이기에 일과 사람, 양쪽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즐겁게 일하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내 생각과 다른 곳이 직장이란 곳이기에 그 누구에게 하소연하며 풀 수 있기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왓칭'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오랜 워킹맘 생활을 했던 나였기에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하루하루 고단하고 지치는 날들의 연속, 나는 없고 가족도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세상 모든일이 힘겹게만 느껴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이 삶이 되어버린지 오래였던 듯하다. 무기력해지는 내 자신을 다잡아보고자 마음을 다잡아보기도하지만 재미없는 나날들이 고통스럽기까지했고 그로 인해 우울증이 오기도했었다. 돌아보니 숨통을 틔일 마음의 여유가 없었으니 오죽했을까 싶다. 하지만 이게 비단 내 이야기만은 아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에 대해 보람되고 즐겁기보다는 힘들게 기억되는 날들이 많지 않을까....그것들을 마음에 가둬두고 비난의 화살을 내안으로 향하게하다보니 삶이 더욱 퍽퍽하다. 사람들과 일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을 변화시킬 수는 없으니 내가 변하여 나를 지키는 것이 바로 방법인데 내가 변해야 내가 산다. 변하지 않고서는 역시 퍽퍽한 삶을 바꿀수가 없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모든 자기계발서에서 말하고 있듯 내가 변해야지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가 있듯이 이 책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직장생활을 하며 내가 겪었던 것, 같이 일하며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공감도 가고 책을 읽다보니 역시 달라져야겠구나..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를 지키기 위한 변화. 하루하루 삶이 퍽퍽한 직장인이라면 이 책으로 위안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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