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세우기 마음을 챙겨요
마틴 애거시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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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19.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제목을 보고 딸아이가 꼭 읽어봤으면 했던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우리 몸에 있는 모든 부위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손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많이 눈에 보이는 일을 많이

 하는 부위이기도하지요.

친구와 인사를 할 때, 악수를 할 때, 친한 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을 때, 밥을 먹을 때,

머리를 쓰다듬을 때, 양치를 하고 물을 마시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도 손은 중요해요.

하지만 심통이 난다고해서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해서

친구를 툭툭 치게되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 내가 기분이 안좋은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는하지만

 그게 나도 모르게 습관화되다보면

무의식중에도 손이 올라가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폭력에 노출되어있는 어른이나 아이는 어려서부터 폭력에 쉽게

노출되어 폭력이 나쁘고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으로 몸에 굳어져 고치기 힘들어하는 경우를

보게되는데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얼마전부터 딸아이에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더 늦기전에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자기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고 속상한 기분이 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미숙하기에

엄마나 아빠로 인해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툭툭 치는 것을

처음 한두번은 넘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엔 제재를 가하지 않으니 장난처럼 하던것이

점점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그 뒤론 아이에게 이렇게하면 엄마도 기분이 나쁘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여러번 이야기를

나누게 됐었어요. 그래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 봉사도우미로 학교에

들렀다가 반에서 딸아이를 귀찮게하는 개구쟁이

남자아이를 때리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어요 ㅠㅠ

아이와 여러번 이야기를 나누고 물론 지금도 때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구요.

점점 좋아지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던 중 만난

 책이라 아이가 책을 통해 폭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던 책이었어요.

물론 아이가 심하게 폭력을 쓰거나 하지는 않지만 장난으로라도

 손으로 치는 행동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더군다나

감정이 안좋아질 정도면 고쳐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로 한동안 고민을 많이 했던터라

이 책이 더욱 반가웠던 것 같아요.

기분이 안좋아서 툭툭 치는 대신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면

손으로 내 마음의 속상함을

글로 쓸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이가 깨달으면서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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