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 혹하는 마음이 생기게 만들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2.실천편」십년만 묵혀두면 강남 아파트를 산다는데 그까짓 천만원이 대수겠어? 괜시리 알짜란같은 일급비밀을 알게 된 것같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나는 주식을 하지 않지만 가까운 곳에 주식을 하시는 분이 한분 계시다. 주식을 하는걸 오랫동안 본거 같은데 주식통장 잔고는 십년 전이나 십년 후인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에 아무나 하는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제일 친한 친구도 증권회사에 몸담그고 있지만 주식을 하지 않는다. 주식 때문에 직원이 자살을 하는 경우도 여럿 보았고 하루 아침에 돈을 날려 객장에서 진상짓하던 고객들도 많이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돈벌기는 참..어렵구나 내맘같지 않구나..란 생각을 했더랬다. 더군다나 개미들은 정보력에서 딸리기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먼나라 이야기인양 모른척 할 수도 없는것이 주식이란 생각은 있는지라 들려오는 쏠쏠한 이야기에 관심이 가져질 수밖에 없는데 한참동안 엄청난 고성장을 했던 중국은 현재는 주춤한 상태이긴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기에 정보력을 좀 더 갖추고 공부를 한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중국 주식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집날리고 거리에 나앉았다는 소리를 한참 들었던 때를 생각해 나 또한 주식을 해보려다 접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과거에 겁먹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투자는 여전히 우리에게 기회이며 그 기회를 잡기 위해 기본적인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사실 앞쪽에 언급되어지는 이야기들은 책에서 또는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봤었던 내용이었는데 마지막 파트에서는 중국 가치투자 유망 업종 및 수혜주를 언급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의 발전가능한 업종과 미래도약적인 측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나같은 초보자가 읽기에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