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5
송치중 지음, 윤희동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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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는 토머스 제퍼슨이랍니다.

미국 중부 지역의 사우스다코다 주의 러시모어 산에는 '큰바위 얼굴'로 알려진 네 명의 얼굴 조각상이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CF에서 나왔을 정도로 익숙하게 다가올거에요. 네 명의 얼굴 조각상에는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토머스 제퍼슨이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토머스 제퍼슨에 대해 알아보기로해요.

토머스 제퍼슨은 1743년 4월 13일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 지역에서 태어났다고해요. 당시 버지니아는 영국의 식민지였는데요 그런 이유로 톰의 아버지인 피터 제퍼슨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보질 못했다고해요.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땅의 길이와 넓이를 재는 측량을 공부하여 유능한 측량사가 되었는데 일을 하며 검소하게 생활한 덕분에 버지니아 서쪽 끝자락에 커다란 농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해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토머스의 아버지를 통해 책과 상상력으로 어린 시절을 잘 보냈답니다. '나는 책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라고 말한 토머스 제퍼슨은 책을 사랑하고 많이 읽었던 사람으로 유명하다고해요. 너무 많은 책을 사들여 가정의 경제가 위험에 빠지기도했었고 그의 말년에는 의회 도서관에 화재가 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6천여 권의 책을 기증하기도했다고하니 토머스의 책사랑이 얼마나 유별났는지 알 수 있겠지요. 그는 1762년 조지 위드 교수 아래서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어요. 그리고 몬티셀로 건축을 시작하기도하지요. 한해에 100개 이상의 소송을 도맡아하던 변호사이던 그는 버지니아 식민지 의회 하원 의원으로 선출되고 결혼을 하면서 변호사를 그만두게되고 미국의 첫 번째 국무 장관에 취임 후 제 2대 부통령과 제 3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 책을 보며 숨가쁘게 살아가며 시대의 획을 긋는, 자신에게는 많은 역할과 직업을 안겨주는 인생을 살아갔던 토머스를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그라들지 않는 열정을 가슴속에 품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와 더불어 한국과 세계의 역사와 함께 보는 토머스 제퍼슨이 살아갔던 시대가 함께 소개되고 있어 토머스 제퍼슨이 살았던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왕이 어떤 정책을 폈는지 엿볼 수 있답니다.

사실 저는 토머스 제퍼슨에 대해 잘 몰랐는데 딸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미국 대통령이었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의 업적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정치는 물론 법학, 외교, 건축, 발명 두루두루 열정을 불태웠었던 그의 삶을 보며 그런 근간이 되었던 것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며 지적 호기심이 남달랐던 것이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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