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 셀프 마사지를 위한 엠보링 사용설명서
류수희 지음 / 글로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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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세움 / 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 류수희



통증해소 셀프 마사지 & 스트레칭과 셀프 마사지를 위한 엠보링 사용설명서인 <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평소 앉아서 컴퓨터 작업이나 책을 보는 시간이 많은지라 손목과 손가락 시큰거림 증상과 어깨 뭉침, 등허리 담결림 증상이 주기적으로 와서 자세나 기능성 제품등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그럼에도 근본적인 문제점이 해결이 되지 않다보니 기능성 제품 사용으로는 늘 한계가 있다는걸 느끼게 된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등,허리 쪽 담결림 증상이 최근 심해지고 있어 어느 순간 허리를 못펴 정형외과에 가게 될지 불안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스트레칭 책이 눈에 띄여 반가운 마음에 펼쳐보게 되었다.

 

 

사무직 노동자에게 발생하는 질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질환'이라고 한다. 앉아서 일하는 일이 많은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통증은 두통과 집중력 저하, 목과 어깨 통증, 등근육과 척추 통증, 무릎과 다리 통증인데 이러한 질병들로 인해 고통 받는 근로자들이 많아 사업장에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하루종일 같은 자세를 취하며 일해야하는 근로자인 입장에서는 이런 질병들이 생기는게 이상한 일도 아닐 것이다.

결혼해서도 사무직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거북목과 등,허리 통증, 손목 결림 현상등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형외과에 다녔던 나로서는 젊었을 땐 간과하게 되었던 통증이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체험을 하게 되면서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정작 몸을 움직이기 귀찮아 스트레칭은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더랬다. 하지만 최근 노후와 함께 진행되는 통증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근본적으로 고쳐야할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과 돈을 들여 트레이너에게 받을 필요 없이 집에서 보고 따라하는 셀프 스트레칭으로 간편하게 통증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도구로 '엠보링'이 등장한다. 타원형을 약간 구부려놓은 듯이 생긴 엠보링에 대해서 최근에 알게 된 나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거지?란 궁금증이 있었던 물건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엠보링의 쓰임새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생김새 때문에 장난감처럼 보이기도하지만 엠보링 하나로 발과 손, 손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배, 허리, 어깨, 등, 뒷목 통증을 잡아주는 도구로서 톡톡한 역활을 해주고 있다.

헬스장에 갈 시간도 여의치 않을 정도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하루 10분투자로 각 부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을 다루고 있어 동작들이 크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 몸을 움직이기 싫은 나같은 사람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다. 동작 자체가 크게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니 부담감이 적어 반복적으로 따라하는게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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