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네이처 가계부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년이 얼마 안남았네? 하면서 새 가계부를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을 대비하는 가계부를 만나다니...
새해의 가계부를 받아야 비로소 다음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느낌이 본격적으로 들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가계부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달곰가계부는 재작년에 처음 써보면서
너무 편리해서 자꾸 찾게되는 가계부인데
새해가 시작되기 전 11월부터 가계부를 정리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보통 새해 1월 1일부터 마음을 다잡고 가계부를 정리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하지만
살림 고수들의 팁을 보자면 한해가 시작되기 두세달 전부터
본격적인 가계부 정리를 통해 다음해의 수입과 지출의 대략적인 금액과
그것을 통해 얼마의 저축을 할 수 있을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
1월 1일부터 가계부를 정리하면 늦다고 한다.
그 전엔 1월 1일부터 애주가가 금주하는 마음으로
가계부를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살림 고수의 가계부 팁을 통해 두달전부터 가계부를 정리하며
다음해의 계획을 미리 세운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혹시 달곰가계부를 보고
'어? 왜 1월 1일부터 시작되는게 아니라 11월부터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다음해의 계획을 미리 잘 짜라는 이야기니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달곰가계부는 본격적인 가계부 정리에 앞서
1년간의 계획표가 2페이지에 걸쳐 있어
경조사나 기념일 등을 통해 지출이 많은 달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또 한달 단위의 달력을 통해 그달의 계획표를 세우기에 용이하여
고정 지출 외의 변동 지출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고
본격적인 가계부 정리에 들어가게 되면 일주일 단위로
매일 수입과 지출 내역, 지출에서도 현금과 카드지출 내역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총 지출이 끝나는 란 밑에는 메모란이 있어
나중에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변동스러운 지출이 일어났을 때 메모를 통해
되짚을 수 있게 되어 있고
한주가 끝날 때마다 주간 결산표가 있어
한주간의 지출내역을 과목마다 분리하여 살펴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평소 꼼꼼하게 가계부를 정리하는 사람이라면
한달간의 지출을 통해 어떤 항목으로 지출이 많이 되었는지
궁금할텐데 '달곰가계부'는 주간 지출 내역이 있어
주간 지출 내역을 추려 한달 지출내역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항목마다의 지출을 꼼꼼하게 챙기는 주부라면
이보다 더 손쉬운 가계부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달곰가계부를 쓰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칸이 큼직큼직하여 수기로 정리하는데 깨알같이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는데 매년 쓸 때마다 가계부 형식을 벗어나지 않아
가계부 정리할 때마다 편리함을 느끼게되는 가계부이다.
2019년 달곰가계부를 받았으니
올해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가계부 정리를 제대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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