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걸스 4 - 어린 스파이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스파이 걸스 4
앨리 카터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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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남자가 아닌 여자들의 컬크러쉬가 돋보여 1권부터 보고 있는 앨리 카터의 <스파이 걸스> 시리즈!
딸아이는 첩보나 추리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 오롯이 나의 의견이 반영되어 읽게 되는 시리즈인데 봄에 이어 반년만에 만나게 된 4편 <어린 스파이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내로라하는 부유층 자제들이 모인 스파이 양성 학교 '갤러허 아카데미'
1편부터 흥미진진한 틴에이저들의 스파이 첩보 이야기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파이 걸스>

'캐번 서클'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었던 스파이 걸스의 주인공인 케미, 갤러허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던 솔로몬 선생님이 이중 스파이이며 케미를 위협하는 '캐번 서클'의 조직원이었다는 사실에 케미는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감시를 받고 있던 솔로몬 선생님은 감시망을 피해 케미를 찾아와 '비둘기를 따라가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리는데....자신의 믿음을 저버리고 이중 스파이에 아버지의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던 솔로몬 선생님은 왜 삼엄한 감시망을 피해가면서까지 케미를 찾아와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서를 남기고 숨어버린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잇는 추리와 궁금함이 뒤엉켜 이번 이야기도 흥미진진한데 케미의 마음을 움직였던 '잭'의 정체는 이번 편에서도 확실히 드러나지 않는다.

액션영화를 보는듯한 생생함과 연이어 터지는 사건들 속에서 고개를 드는 의문들이 독자들을 더욱 긴장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스파이 걸스>, 이번 편에서도 잭의 존재에 대해서는 많은 궁금증만 남겼는데 다음편에서 잭은 과연 그의 정체를 드러낼 것인지~! 궁금하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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