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
박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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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북스 / 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 / 박상현


며칠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보았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금리의 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 것인가?

환율, 금리와 연관된 이야기가 나오면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나이지만 왠지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나에게 지금 당장 빚이 없다고 안도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환율, 금리하면 왠지 나와는 거리가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껏 금리에 관한 거대 음모설에 관한 책을 접했던 나로서는 금리가 내일 당장 올라 피부로 와닿는게 없다고해도 왠지 모를 불안감에 한숨이 절로 내쉬어지곤 한다. 더군다나 경제학자들이 쏟아내는 금리 인상설에 대한 허와 실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던 일반인이라면 더욱 겁을 먹게 되는 것이 금리 이야기일 것이다.

<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는 향후 2018~2019년을 전망하는 글을 만날 수 있다. 평소 금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앞으로의 금리 전망에 대한 궁금증으로 혹하게 될 챕터일 것이다.

한동안 저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져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당장 피부로 와닿지 않아도 '금리'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로 '돈'과 관련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멀쩡하더라도 불투명한 미래에 금리가 어떻게 나의 목을 조를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준위에서 금리 발표를 할 때마다 그것을 예측하고 향후 전망을 하는 등 각 나라마다 분주한데 지금까지 저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진 이유와 중국 경제와의 상호 관계 또한 짚어볼 수 있다.

또한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과거 10년간의 국내 채권과 미국 채권의 흐름이 표로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편했다. 경제 관련 책에 표가 많냐 적으냐에 따라 나는 책의 느낌이 달라지곤하는데 경제학을 전공한게 아니라서 표를 보면 한눈에 보기는 수월하지만 왠지 어렵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책은 일반인이 읽기에 최대한 쉽게 쓰여져 있어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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