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이란 처음처럼 마무리까지 정의롭고 낭만적인 것은 아니었다. 혁명은 함께하고 목숨을 던질 수도 있지만 권력은 나눠 갖지 못한다는 게 혁명세대 정치인의 아이러니였다.
학생 신분인 박헌영과 주세죽으로서는 권력투쟁을 둘러싼 은밀한 소문들에 귀를 닫는 것이 현명했다. 혁명을 배우러 사선을 넘어 학교에 왔는데 교과서는 구정물 통에 처박히고 그들의 우상들이 권력싸움으로 날 새고 있다면 그건 방금 도착한 청년혁명가들에겐 너무 잔인한 농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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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약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경고로 보내시는 신호는 두렵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교만한 인간에게 브레이크를 거신 역사입니다. 특히 권력자들에게! 하나님의 브레이크는 국가의 정치 권력자, 교회의 목사와 장로, 회사의 사장, 학교의 교장, 가정의 아버지들을 겨냥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살아 숨 쉬는 역사! 이것이 성경의 이상입니다.

종교를 통치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을 하나님이 그냥 내버려드지 않으신다. 그 종교가 무엇이든 역사속에 하나님의 뜻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해야 합니다. 그런 역사는 교회뿐 아니라 세상 모든 곳 구석구석에 스며야 합니다. 역사가 그렇게 하나님의 뜻과 정의가 숨 쉬는 것이라면, 하나님은 그런 역사를 어떻게 만들어가시나요? 하나님 혼자? 전지전능 하시니까 혼자서 다 하시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삶을 던지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그 일을 하십니다! 여기선 그게 다니엘입니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 조금도 예측할 수없는 상황에서 다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역사, 주님의 뜻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도록 자신을 던지는 것이 신앙입니다. 

실천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이 예수님의 이름을 싸구려 헐값으로 팔면서 사실은 교회성장에만 골몰했거든요. 교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교회에만 와라! 믿기만 하면 구원이다! 이런 태도가 영지주의입니다. 몸으로 하는 실천 없이 영혼만내세우는 거짓 믿음! 귀신 신앙! 무당 복음!!

하나님의 다스림을 알기 전까지 우리 인생은 깜깜한 암호 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세상의 위협을 두려워해서 우리의 믿음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보다 어떤 개인을 높이는 법은, 따르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권력이나 돈의 힘을 빌려 사람 마음속 자유나 신앙을 구속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누군가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님의 손길이 전해지는 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세상이 달라지는 일, 그것이 성경이 꿈꾸는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은 삶을 건 믿음에 응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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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
하나냐, 야훼께서 은혜를 베푸신다!
미사엘, 누가 하나님인가?
아사랴, 야훼께서 도우신다!!

바벨론이 한때 유다를 망하게 하는 데에 성공했지만그건 유다가망한 것이지 하나님이 망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백성으로 산다! 우리에게 이 이름을 주신 부모님의 뜻을 따라! 아니 그 분들을 통해 내게 인생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과 신앙을 앞세워 순수한 인간다움을 억누르는 병든신앙을 행해, 고분고분한 사람, 교회라는 체제에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어내는 거짓 신학을 향해, 병든 신앙과 거짓 신학을 향해 그렇게 말해야 합니다.
모진 박해의 시대를 살던 2세기의 신앙인들이 그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400년 전을 되돌아보며 힘을 떨쳐 일어났다. 나라가 망하고 성전마저 무참히 짓밟혔던 역사를 떠올리면서, 오직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니 우리도 지금 겪는 이 고난을 이겨내자!!
눈으로 보기에 현실은 바벨론이 틀어쥐고 있는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역사 속에 진행 중이다. 현실의빈틈은 어마어마하다. 성긴 모래알 사이처럼! 아! 그 빈틈을 굳센 믿음으로 파고들수만 있다면! 모래알 사이에 스며든 믿음의 물줄기는 모래판 전체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유다 역사에 있었다. 바로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그리고 아사랴!

믿음은 상황을 뒤집는 열쇠입니다. 현실을 반대 방향으로 구르게 합니다.

신학에서 말하는 섭리를 영어로 표현할 때 몇 가지 낱말이 있는데(providence, dispensation), 그중 하나가 평소 우리가 많이 듣는 이코노미 (economy)입니다. 보통 우리는 경제라고 하지요. 자원의 절약, 효율 좋은 사용과 관리를 뜻합니다. 경제 원리를 잘 따르면 돈이 됩니다. 섭리(economy)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인생의 효율을 높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삶을 알뜰하게 하고, 이익을 가져다주는 원리 즉, 이코노미가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위해 대가를 치르는 것은 결코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효율 높은 인생이 되게 합니다. 섭리를 받아들이는 믿음은 우리 삶을 복되게 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지혜로워서 세상을 정복한 것이 아니다. 그는 꿈 하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쩔쩔매는 어리석은 사람일 뿐이다. 제 목숨 하 나도 지켜낼 수 없는 바벨론의 수많은 지혜자들도 마찬가지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여유나 균형 잡힌 삶의 감각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비로소 해석된다! 다니엘은 이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뚜렷하게 드러날 때, 그제야 우리는 거울 앞에 선 것처럼 우리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또렷이 인식해야 삶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사람은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그때 비로소 인생이 뭐가 뭔지 알게 됩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침대에 누워서 괴로워합니다. 왜 괴로웠습니까? 하늘의 뜻에 눈감고, 귀를 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통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과도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신의 삶과 생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으로만 오시지 않습니다. 어둠으로도 오십니다. 평안만 누리게 하지 않고, 때로는 환난도 지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주권을 우리가 인정하느냐 마느냐, 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이해하며 세상을 깊이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이룬 성공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어린애처럼 쩔쩔매게 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권력자를 두려워하지 마라. 강철만 보지 마라. 진흙과 섞여 있지 않더냐? 곧 부서지고 말 것이다. 사람이 손대지 않은 하나님의 손에서 나온 조그만 돌멩이 하나로 무너질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너희가 바로 그 돌이다! 하늘의 하나님은 너희를 들어 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400년 전 우리 조상을 짓밟은 바벨론을 그 나라가 무너뜨린 제처럼, 지금 너희 시대의 속된 나라와 거짓된 지도자도 무너뜨릴 것이다.
 봐라, 400년 전 다니엘이 그 작은 돌 하나가 되지 않았느냐? 이제는 너의가 그 돌이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것이고, 너희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믿음은 개인을 뚫고 나와서 세상으로 흘러간다.

진실이 현실이 되게 하는 힘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에 사건을 일으키도록,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 앞에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잠잠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아니면서 우리에게 왕처럼 구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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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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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에 대한 부담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동일하다. 학생들은 쓰는 자체에 대해, 학부모는 지도하는 것에 대해, 교사는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두 줄 혹은 세 줄 글쓰기이다.
˝경력 10년이 조금 넘는 선생님이 얼마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어?˝
라며 별 기대없이 집어 든 책인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후배들에게 권하게 되었다. 저자가 두 아들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며 적용한 것이 잘 드러나 있다. 이오덕 선생님은 글쓰기는 삶을 살리는 교육이라 했는데 삶이 녹아든 글쓰기 지도 방법이라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적용하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참고한 책 등을 열심히 메모하며 읽었다. 후배에게 넘겨주고 싶어 집중해서, 적용하고 싶어 마음판에 새기며 읽었다.
올 해 글쓰기와 미덕으로 코로나 19때문에 더디게 만난 아이들과 삶을 아름답게 가꿀 것을 부푼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정도상, 언어과학
-독서권리장전-다니엘 페다크(소설처럼)
◆초등학교 입학전 글쓰기-자기 물건에 이름 쓰기, ★글씨 연습할 때는 다섯 칸 공책에, 교과서 문장으로 연습하기(좋아하는 문장-연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파란색, 맞춤법이 어려운 문장-빨간색 밑줄)
-도전문제 맞히기
★일기는 기억을 남기는 즐거움 행위
-일기쓸 때 대화를 통해 글감 찾기(훈계 감시, 추궁, 한글 공부 지양), 감정은 훌륭한 글감, 시간대별 글감 찾기, 철자 모르는 글자 동그라미표하고 넘어가기, 다양한 날씨 표현, 스스고 고쳐쓰도록 격려하기
그림일기는 글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 그림이나 글 둘 중 하나애 집중하기,아이 특성에 맞는 일기장 선택 , 열칸 공책에 쓰기(띄어쓰기 용이, 자형잡기 용이, 한쪽 채우기 쉬움)
◐글쓰기 공책과 글씨 쓰기 공책 따로 마련해주기
★글쓰기 목적-정서, 학습력, 창의력 발달
모르는 어휘가 5개 미만인 책 선택(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김은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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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에 대한 부담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동일하다. 학생들은 쓰는 자체에 대해, 학부모는 지도하는 것에 대해, 교사는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두 줄 혹은 세 줄 글쓰기이다.
˝경력 10년이 조금 넘는 선생님이 얼마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어?˝
라며 별 기대없이 집어 든 책인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후배들에게 권하게 되었다. 저자가 두 아들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며 적용한 것이 잘 드러나 있다. 이오덕 선생님은 글쓰기는 삶을 살리는 교육이라 했는데 삶이 녹아든 글쓰기 지도 방법이라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적용하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참고한 책 등을 열심히 메모하며 읽었다. 후배에게 넘겨주고 싶어 집중해서, 적용하고 싶어 마음판에 새기며 읽었다.
올 해 글쓰기와 미덕으로 코로나 19때문에 더디게 만난 아이들과 삶을 아름답게 가꿀 것을 부푼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정도상, 언어과학
박정섭-도둑을 잡아라
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행크 란스켄스, 한울림스페셜,2018)
요시타케 신스케-뭐든 될 수 있어, 스콜라 2017/강경수,고대영,권정생,김영진,박연철,배희나,송언,안녕달,천효정,
아홉살 마음(느낌) 사전-박성우,김효은, 창비
어린이 감정 사전-박선희,윤유리,책읽는 달
감정백과사전-메리호프만,로스 애퀴나스, 책읽는 달
읽으면서 바로 써 먹는 어린이 속담-한날, 파란정원

독서권리장전-다니엘 페다크(소설처럼)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건너뛰며 읽을 권리
3.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책을 다시 읽을 권리
5.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6. 보바리슴(마음대로 상상하며 빠져들 권리)을 누릴 권리
7.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8. 군데군데 읽을 권리
9. 소리 내서 읽을 권리
10.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생각이나 행동이 고정관념을 담당하는 대뇌피질과 불안을 담당하는 대뇌변연계를 거쳐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까지 가는데 최소한 21일이 걸린다. 습관형성을 하기 위한 시냅스의 연결을 만드는데 21걸림. 새로운 행동 습관을 만드는데는 평균 66일이 걸림
◆초등학교 입학전 글쓰기-자기 물건에 이름 쓰기, ★글씨 연습할 때는 다섯 칸 공책에, 교과서 문장으로 연습하기(좋아하는 문장-연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파란색, 맞춤법이 어려운 문장-빨간색 밑줄)
-도전문제 맞히기
★일기는 기억을 남기는 즐거움 행위
-일기쓸 때 대화를 통해 글감 찾기(훈계 감시, 추궁, 한글 공부 지양), 감정은 훌륭한 글감, 시간대별 글감 찾기, 철자 모르는 글자 동그라미표하고 넘어가기, 다양한 날씨 표현, 스스고 고쳐쓰도록 격려하기
그림일기는 글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 그림이나 글 둘 중 하나애 집중하기,아이 특성에 맞는 일기장 선택 , 열칸 공책에 쓰기(띄어쓰기 용이, 자형잡기 용이, 한쪽 채우기 쉬움)
◐글쓰기 공책과 글씨 쓰기 공책 따로 마련해주기
★글쓰기 목적-정서, 학습력, 창의력 발달
모르는 어휘가 5개 미만인 책 선택(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김은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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