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
하나냐, 야훼께서 은혜를 베푸신다!
미사엘, 누가 하나님인가?
아사랴, 야훼께서 도우신다!!

바벨론이 한때 유다를 망하게 하는 데에 성공했지만그건 유다가망한 것이지 하나님이 망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백성으로 산다! 우리에게 이 이름을 주신 부모님의 뜻을 따라! 아니 그 분들을 통해 내게 인생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과 신앙을 앞세워 순수한 인간다움을 억누르는 병든신앙을 행해, 고분고분한 사람, 교회라는 체제에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어내는 거짓 신학을 향해, 병든 신앙과 거짓 신학을 향해 그렇게 말해야 합니다.
모진 박해의 시대를 살던 2세기의 신앙인들이 그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400년 전을 되돌아보며 힘을 떨쳐 일어났다. 나라가 망하고 성전마저 무참히 짓밟혔던 역사를 떠올리면서, 오직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니 우리도 지금 겪는 이 고난을 이겨내자!!
눈으로 보기에 현실은 바벨론이 틀어쥐고 있는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역사 속에 진행 중이다. 현실의빈틈은 어마어마하다. 성긴 모래알 사이처럼! 아! 그 빈틈을 굳센 믿음으로 파고들수만 있다면! 모래알 사이에 스며든 믿음의 물줄기는 모래판 전체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유다 역사에 있었다. 바로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그리고 아사랴!

믿음은 상황을 뒤집는 열쇠입니다. 현실을 반대 방향으로 구르게 합니다.

신학에서 말하는 섭리를 영어로 표현할 때 몇 가지 낱말이 있는데(providence, dispensation), 그중 하나가 평소 우리가 많이 듣는 이코노미 (economy)입니다. 보통 우리는 경제라고 하지요. 자원의 절약, 효율 좋은 사용과 관리를 뜻합니다. 경제 원리를 잘 따르면 돈이 됩니다. 섭리(economy)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인생의 효율을 높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삶을 알뜰하게 하고, 이익을 가져다주는 원리 즉, 이코노미가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위해 대가를 치르는 것은 결코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효율 높은 인생이 되게 합니다. 섭리를 받아들이는 믿음은 우리 삶을 복되게 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지혜로워서 세상을 정복한 것이 아니다. 그는 꿈 하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쩔쩔매는 어리석은 사람일 뿐이다. 제 목숨 하 나도 지켜낼 수 없는 바벨론의 수많은 지혜자들도 마찬가지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여유나 균형 잡힌 삶의 감각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비로소 해석된다! 다니엘은 이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뚜렷하게 드러날 때, 그제야 우리는 거울 앞에 선 것처럼 우리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또렷이 인식해야 삶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사람은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그때 비로소 인생이 뭐가 뭔지 알게 됩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침대에 누워서 괴로워합니다. 왜 괴로웠습니까? 하늘의 뜻에 눈감고, 귀를 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통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과도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신의 삶과 생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으로만 오시지 않습니다. 어둠으로도 오십니다. 평안만 누리게 하지 않고, 때로는 환난도 지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주권을 우리가 인정하느냐 마느냐, 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이해하며 세상을 깊이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이룬 성공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어린애처럼 쩔쩔매게 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권력자를 두려워하지 마라. 강철만 보지 마라. 진흙과 섞여 있지 않더냐? 곧 부서지고 말 것이다. 사람이 손대지 않은 하나님의 손에서 나온 조그만 돌멩이 하나로 무너질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너희가 바로 그 돌이다! 하늘의 하나님은 너희를 들어 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400년 전 우리 조상을 짓밟은 바벨론을 그 나라가 무너뜨린 제처럼, 지금 너희 시대의 속된 나라와 거짓된 지도자도 무너뜨릴 것이다.
 봐라, 400년 전 다니엘이 그 작은 돌 하나가 되지 않았느냐? 이제는 너의가 그 돌이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것이고, 너희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믿음은 개인을 뚫고 나와서 세상으로 흘러간다.

진실이 현실이 되게 하는 힘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에 사건을 일으키도록,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 앞에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잠잠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아니면서 우리에게 왕처럼 구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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