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키스 네글리 지음, 김세실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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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타협한 아빠는 좀 우울하고 꿈이 무너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아. 대신 사랑하는 가족을 얻었네. 😊”

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짝꿍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고보니 짝꿍의 꿈이 뭐였는지 물어본 적이 없네. 오늘 퇴근하고 마주 앉아서 물어봐야겠다.

우리는, 부모는 가족을 위해, 가정을 위해, 자녀를 위해 선택하고, 포기하고, 버티며 살아간다.

어느날 짝꿍에게 물었다.
‘홍민은 힘들 때 스스로에게 뭐라고 말해?’
‘난 이 고통을 이겨내면 기숙이랑 봄이가 편해질거야. 하고 힘내고 있어.’
저릿저릿한 무언가가 마음을 울렸다.

아빠도 처음이고, 남편도 처음이고, 아들도 처음이고,
스스로의 존재를 책임지는 것도 처음인 우리의 아빠들도
자신의 존재를 대변해주고, 내 전부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중요한 일들이 있다. 또 다른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다. 옆모습, 고개숙인 모습이 내려놓는 아픔을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다행인 것은 소중한 행복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장난기어른 얼굴, 따뜻한 미소가 보여진다.

또다른 행복을 알게 해주는 존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존재와 우린 오늘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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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
김병수 지음 / 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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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선생님의 팬으로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나에게도 힐링을 주고,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작품이었다.
3부로 나뉘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다루어주시고, 그 문제를 마주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다. 마지막 3부 상담실을 나와서는 인간, 김병수 선생님의 온전한 모습이 보인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울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를 만나주면 분명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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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숲속의 공주 놀이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
신타 아리바스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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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시원한 카페나 휴가지에서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애착형성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잇감이다.
친구들끼리 함께 역할놀이를 하며 자신의 욕구도 파악하고 관계형성을 할 수 있다.

종이인형을 오리고 인형의 집을 만들어 옷을 입히며 패션쇼 놀이를 하고, 공주의 아침식사 차리기, 다양한 얼굴표정 등 다양한 아이템이 많이 있다.

아이와 마주앉아 함께 놀이하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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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 2019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름방학에읽기좋은책 선정, 2019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의 나눔도서 선정, 2018 8월 국립어립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바람그림책 67
베로니크 코시 지음, 레베카 갈레라 그림, 이화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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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결핍이 하나로 연결해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날카롭게 날을 세워 경계를 하지만 도움을 요청한 마음을 받아주며 경계의 벽을 허물게 된다. 그것에는 이성보다는 마음이 먼저 움직여주었다는 것이다.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는 늑대의 눈이 흑백톤의 세밀한 묘사로 긴장된 마음을 허물어 준다. 결핍이 있어 늘 힘들고 상처만 가득한 것이 아닌 서로를 보듬어 주는 마음이 스스로의 불완전함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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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
이명환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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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으로 향한 장면이 많이 있다. 비밀스런 겅간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투박한 손이 되도록 몸쓰는 일을 40년 넘게 하셨던 아빠 생각이 나고, 현재를 잘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짝꿍이 생각난다.
가족과 함께라면 힘든일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들이 떠오르기도 하다.
희생이 곧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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