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난리다. 인사청문회.사퇴......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의 노력, 하늘의 뜻, 하나님의 뜻...... 

어떤 분은 따놓은 듯한 도백의 자리의 포기하고 거머쥔 듯한 만인자상의 자리가 날아갔다. 불출마를 선언할 때에 그 많던 추측에 맞게 제대로 베팅했구나 싶었는데,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렸다. 

진인사대천명일까, 교회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알맞은 때에 알맞은 위치에 알맞게 쓰기위함일까. 

일은 누가 하고, 일은 성사시키는 것은 누구일까?  사람인가? 아니면 하늘/신/절대자? 아니면 자연의 그 어떤 힘? 

어떤 분의 잘 만들어지던 명예와 출세와 욕망이 참으로 어이없게 무너졌다. 여러 사람이 공들여 만든 것이. 여름에 끝무렵에 벌어진 굿판을 보고 궁금해졌다. 무엇이 일을 성사시킬까? 사람의 노력인가? 선택되어지는 건가?

나의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내 자신일까? 아니면 절대자/신/하늘일까? 

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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