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날들과 답답함이 교차하는 하루. 

어제까지는 무료하기만 했는데 오늘부터 답답함이 더해진다. 이런. 

내가 가진 것들. 내가 쌓은 것들이 별로라는 기분. 

참내..... 

그래도 난 가족이 있다. 사랑스러운 가족.  

그런데, 내 가족에게 뭘 보여줄까. 웬지 멋지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가장일 것 같은 느낌인데. 지금까지 잘 지내왔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답답함. 

오늘 읽은 블러그 내용때문일까. 내용은 참 이쁜 가족의 생활이야기인데 난 그 글을 읽고 답답했다. 그 가족의 일상생활을 읽으며. 그 가장은 행복해보이는데 정말 행복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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