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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식물 사전 ㅣ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 보림 아티비터스 11기_4월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시리즈 : 아트사이언스
제목 : 신비한 식물 사전🪴
글/그림 : 아드리엔 바르망
옮김 : 이한음
출간일 : 2022. 02. 21
연령 : 5세부터
쪽수 : 200쪽, 양장
크기 : 185×255㎜
검색키워드 : 식물, 사전, 백과사전, 자연,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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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리뷰하기 전, 이 책을 쓰신 작가님들은 어떤 분일까요!?
<지은이: 아드리엔 바르망>
1979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호수가 있는 도시에서 개와 카나리아들과 어린시절을 보낸 아드리엔 바르망. 그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후 신문사와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고, 2007년부터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금껏 30여 권의 그림책과 만화책을 출간했다고 해요.
<옮긴이: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과학 전문 저술가 이한음.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기한 스쿨버스’시리즈, ‘바다의 비밀’ 등이 있어요. 또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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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사랑하는 꼬마 정원사 여러분, 표지를 열고 정원과 초원과 숲속으로 식물 세계 여행을 떠나보아요! 750가지 아름답고 굉장하고 별난 식물들이 책 속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당신이 지금껏 몰랐던 드넓은 식물의 세계! 아티비터스 11기 4월 첫 번째 리뷰 도서 ‘신비한 식물 사전’
이 책은 전 세계 11개 언어로 출간된 빅타이틀 ‘웃기는 동물 사전’의 후속작이에요. 사전이라 하면 흔히 두껍고 무거운 책, 작은 글씨들로 설명만 몽땅 들어있는 책이 떠오를 거에요. 평소 사전은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신비한 식물 사전’은 일반 사전보다 특별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이 사전이 특별한 이유 첫 번째는 글이 거의 없고, 두 번째 재민난 그림으로 가득히 구성되어있으며, 세 번째 다른 사전과는 다르게 분류법이 독특해요. 글씨대신 식물의 이름과 재미난 토막 설명과 모든 페이지에 알록달록한 그림이 가득해 아이가 봐도, 성인이 봐도 재미있는 식물 세계로 빠져볼 수 있는, 온 가족이 지루할 틈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식물의 학술적 종류대로 분류되어 있지 않고, 750여 종의 식물을 가시 달린 식물, 샐러드용 식물, 향기로운 식물 등 50가지 훙미로운 특징별로 소개하고 있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궁금한 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페이지마다 작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치를 엿볼 수 있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책의 맨 끝장을 보면 ‘찾아보기’가 있어 ‘ㄱ, ㄴ, ㄷ’ 순으로 궁금한 식물의 이름을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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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 담쟁이, 은행나무, 수국처럼 우리가 잘 알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식물부터 바닐라, 접시꽃, 우엉, 미모사처럼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던 식물, 그리고 쥐꼬리 선인장, 시체꽃, 빵 열매, 오줌보 콩처럼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실물들까지 총 750종의 식물들을 이 책 속에 담고 있어요. 아드리엔 바르망 작가님의 스타일대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만화형식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져 있지만, 실제 식물을 찾아 비교해보면 얼마나 똑같은지 깜짝 놀랄지도 몰라요. 처음부터 차례대로 책을 읽어 나가거나 아무 때나 어느 곳이든 펼쳐서 들여다 본다면 심심할 틈 없이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릴 거에요. 이렇게 책을 통해 높은 산에서 자라거나 모래에 살거나, 악취를 풍기거나 향기롭거나, 줄무늬가 있거나 별 모양이거나, 빨갛거나 파랗거나, 독이 있거나 달콤하거나, 이 모든 식물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펼지며 우리가 사는 생태계의 소중한 식물 가족인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우리 모두 다양하고 재미있는 식물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 책을 읽어본 후, 실제로 아이들과 식물원 나들이를 통해 책에서 본 식물 그림을 실제 식물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이런 식물도 우리 곁에서 살고 있구나!’를 느꼈다면 실제 식물과 비교해보는 시각적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식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더불어 직접 식물을 키워보며 씨앗부터 꽃이 되기까지의 식물의 성장일지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식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자라는지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