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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의 소원나무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1
윤영선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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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읽히는 작품이다. 탄탄하게 잘 짜인 플롯과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영혼으로 존재하며 친구와 부모에게 참견하는 라희의 등장에서 재미와 위트가 엿보인다. 수학여행 중에 일어난 버스 사고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보며 몇 년 전의 가슴 쓰라린 사건과 클로즈업되어 읽는 내내 눈이 촉촉해 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라희의 자리를 매운 재은이에게 말을 거는 라희의 모습을 보며 그때 그렇게 떠난 아이들도 라희처럼 친구들과 부모 곁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인물, 사건, 배경 등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몇 년 전의 그 사고를 떠올리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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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성을 가진 노비 아이앤북 문학나눔 20
윤영선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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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와 아씨마님의 힘으로 올곧게 성장한 박비와 박꽃.
이 네명의 인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꽃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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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에 핀 꽃 꿈꾸는 문학 2
김경옥 지음 / 키다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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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집은 안전한 곳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게 변화되어가고 있다. 가족의 형태가 부모의 부재, 편부 편모 가정, 맞벌이 가정, 소년 소녀 가장의 가정 등 다양하게 변화되어 빈집을 지키는 청소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빈집에서는 미성년자보호법이 무색할 정도로 미성년자의 금지사항들이 비일비재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가족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가정에서의 삶의 유형도 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핍의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방법도 변하고 있다. '빈집에 핀 꽃'에서도 혼자 집에 남겨진 아이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나타나는데 빈집에서 여학생과 나오는 나은호, 맞벌이 부모를 두어 빈집에 들어와 사발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김범, 컨테이너박스에서 병든 아버지를 수발하는 해리와 그의 자상한 언니 등 등장인물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빈집의 의미를 잘 드러냈다. 작가는 빈집에 청소년을 위한 가족 꽃이 피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듯하다. 나도 빈집에 청손년을 위한 훈훈한 가족의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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