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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ㅣ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1년 10월
평점 :
카밀라 드 라 베도예 글
"전 세계에 250여 권의 책을 출간한 논픽션 작가입니다. 영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책이 대출되는 저자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영국 런던에 살며 야생 동물을 보기 위해 자주 여행을 떠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나보고 싶은 세계의 동물들>, <공룡이 궁금해> 등이 있습니다."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마틴예술학교와 런던왕실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종종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120여 권 쓰고 그렸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빨간 벽>,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등이 있습니다."
이한음 옮김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과학책 저술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큰 탑 작은 별>,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상세한 그림과 설명이 어우러져있는 그림책입니다
일단 책의 설명은 매우 자세하고, 전문성 높으며, 새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해 흥미롭습니다.
그림책이라고 단순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아주 서운할 정도의 이야기는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그 세계에 흥미를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이 책의 묘미는 설명에 더해진 훌륭한 삽화입니다.
생명체들을 아름답지만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삽화는 눈앞에 수많은 파충류가 존재하는 것만 같게 합니다.
설명을 읽지 않더라도 그림만으로 파충류가 무엇일까 궁금해지고, 결국 글을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다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한창 공룡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지 우리가 아는 거북이, 악어와 같은 파충류뿐만 아니라 공룡까지 정말 많은 생명체들을 자세하고 즐겁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룡 또는 파충류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제대로 읽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삽화가 마구마구 글을 읽고 싶게 만들거든요
책꽂이에 꽂혀 있다면 지나가다가 한 번, 심심할 때 두 번, 어쩌다 세 번, 그렇게 읽게 되지 않을까요?
일단 표지가 매우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지나치기 힘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