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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ㅣ 산타클로스 2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4년 12월
평점 :
#서평도서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 #책스타그램
어느새 가을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져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올해 남아있는 마지막 빨간날은 크리스마스뿐이다.
크리스마스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날이라 생각한다.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는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고 그 이후 12월 25일부터 1월 6일까지 13일간 산타 마을에 찾아오는 긴 겨울 휴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평소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을 선물에 관한 생각만 하고, 궁금하지만 준비 과정이나 산타 마을의 일상이 어떤지는 크게 알 수 없었다.
그런 우리에게 전편 『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과 『산타클로스의 겨울 휴가』는 크리스마스 전과 후의 산타 마을과 산타할아버지의 궁금한 모습들을 자세히 보여준다.
#책스타그램
어떻게 하룻밤 안에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산타클로스는 이렇게 대답해.
“그것이 크리스마스의 마법이지.”
코르바툰투리라고 하는 산에 있는 비밀 마을에는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함께 살면서 세계 아이들의 선물을 만들고 나누어 주는 일을 함께한다.
선물을 다 나누어 준 크리스마스부터 산타 마을의 겨울 휴가는 시작된다.
하루하루 새롭고 재미있는 날들을 정해 휴가를 즐긴다. 연극보는 날, 장난치는 날, 운동회, 스키타는 날, 신비로운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의 겨울은 자세한 그림 더해져 동심으로 가득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분했다.
처음 전편의 내용을 모르고 보았지만 이해하거나 몰입하는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편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과연, 올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어떤 선물을 주실까?
#폭소 아마도 아이들은 지금부터 산타클로스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부모님들에게 알려야만 한다. 집에 있는 요정은 선물을 갑자기 준비하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다.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을 아이와 함께 읽고 느꼈다. 나 또한 예전 어릴 때 상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올해 산타클로스를 만나면 어디로 휴가를 갈지 물어보기로 할 정도로 책에 푹 빠진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안성맞춤인 것 같다.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이야기 나누며, 설렘과 기대 그리고 동심을 지켜주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북뱅크 (북뱅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겨울 휴가
마우리 쿤나스 글.그림
페트리 칼리올라 올김
236x296mm
양장본, 40쪽, 18000원,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