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더난(북로드)를 찾아서

더난(북로드)를 찾아서 

http://thenanbiz.com



현대적 디자인과 럭셔리한 색채의 더난 사옥
 




"어려운 경영경제 지식을 보다 쉽게(Easp), 단순하게(Simple), 실제적(Practical)으로 소개한다."

더난은 '더 나은'의 줄임말로 1990년 6월에 ESP를 모토로 대학을 갓 나온 당시 26살의 나이로 신경렬 대표가 설립했다. 경제경영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출판사가 된 것도 대표의 대학 전공(인하대 회계학과)과도 무관하지 않다. 대학 재학시에도 부기 강사를 했던 대표가 보다 쉽고 보다 현실에 맞는 교재를 찾다가 자연스럽게 출판업에 뛰어든 직접적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저희 책 중에서 경영실무서가 뼈대라면 재테크, 자기계발 같은 책은 살이에요. 당장은 돈이 안되더라도 뼈대를 튼튼히 해놓으면 출판사는 안정적으로 굴러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를 노리고 재테크, 자기계발 같이 외형적으로 살이 붙는 게 보이는 책만 내다보면 살이 빠지는 것도 한순간이에요. 이런 책들은 출판사의 역량으로 기획을 해서 성공하는 것이라기보다 트렌드에 영합하는 측면이 강하거든요.”

이번엔 경제·경영 실무서 전문출판사 경영자의 경영철학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출판은 3점짜리 고스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출판을 하면서 쓰리고에 피박까지 씌우는 대박을 노리는 것 같아요. 한 점 한 점 쌓아가는 더하기는 작아보이지만 확실하게 점수를 따는 방법이에요. 2배, 4배를 노리는 곱하기는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크죠. 출판은 밑천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3점짜리 고스톱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경렬 대표의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고스톱에 비유하며 경영철학을 피력한 내용을 본 것이 작년 이맘 때였을 것이다. 경영철학처럼 대형 베스트셀러는 없지만 수 많은 스테디셀러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필자가 처음 더난을 찾은 것은 몇 해전에 옥수동의 주택가였었고 작지만 탄탄한 출판사로 기억하다가 최근에 찾은 더난은 출판사가 많이 몰려 있는 서교동이었다. 확실히 전보다는 규모(내적,외적)가 훨씬 커져 있었다. 내외부 모두 밝은 분위기가 살아 있고, 곳곳에 직원들을 위한 작은 쉼터와 옥상의 체력단련장이 즐겁게 일 할수 있는 일터로서의 분위기를 갖춰고 있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난은 2003년 자회사인 북로드를 브랜드로 경제경영서를 벗어나 인문.교양.비소설 등 보다 대중화 된 양서를 목표로 종합출판사로서의 면모도 갖춰져 보다 내실있는 출판사로 거듭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손님 접견실 (작은 도서전시대가 눈길이 간다)
 





1층, 총무부
 



1층에 위치한 대표의 집무실
 



2층 편집부로 올라가는 계단

 





2층, 오른쪽에 위치한 회의실과 키작은 책장
 




 



화이트 톤의 밝은 사무공간 (더난 편집부)
 



창가로 방향을 잡은 책상 배치(역시 열심히 근무 분위기 *^^*)
 



왼쪽이 북로드 편집부와 디자인실
 



2층 편집부
 



한 편집자의 책상(지금 필자를 안내하느라 정신 없으심 ^^:)
 



적당한 눈높이의 칸막이(편집부)
 



더난경영아카데미

http://thenanschool.com

더난에서는 출판과 교육이 함께하면서 조직과 개인의 발전, 자기계발을 위해 더난경영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더난경영아카데미 교육실이다.)

 



세미나실과 교육실

 



지하 1층의 세미나실
 





옥상에 있는 또 다른 부러움의 공간(골프 연습장)

 



옥상에서 바라본 서교동(비오기 직전의 하늘이 묘한 운치가 느껴진다 ^^:)
 



더난빌딩 뒤에는 녹지대가 있는 쉼터가 있다.

 



시골의 앞마당처럼 분위기 있어 보인다 (더난의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

 





물흐름 소리가 지친 일손을 잠시 잊게 해준다 (1층의 작은 쉼터)

 



역시 단체사진의 묘미 (순수하신 V 포즈) *^^*
 



2006년 4월 속리산 M.T
 



더난출판사의 주변풍경
 



더난출판 입구

 

 


 

 



신경렬 대표와 더난의 도서


상경 (스유엔 지음/김태성.정윤철 옮김) 14억 중국인들의 상술과 경영정신을 일깨워준 경전이자  전략서.

경영을 배운다 (나가노 신이치로 지음/김창남 옮김) 이 책은 앤드류 카네기, 존 록펠러, 샘 월튼, 벨 게이츠, 손정의, 제리양 등 유명 기업들이  창업 자금 없이 맨손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 기업을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수성한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 (라인하르트 K 슈르렝어 지음/배진아 옮김)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서 '신뢰' 를 다루고 있다.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박긴찬,이윤철,이동현 지음) 경영의 100년사를 아우르면서, 그 핵심적인 개념과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경영의 역사책.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민규 지음)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내가 멘토에게 배운 것 (스티븐 스콧 지음/류동완 옮김)

내 비글은 어디에 있을까? (로이 H.윌리암스  지음/이은선 옮김)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건 지음) 저자가 재테크 및 금융관련 고수들을 만나며 취재한 재테크의 노하우를 풀어놓은 책.

잉잉? 윈윈! (신현암 지음)

페르소나 마케팅 (데릭 리 암스트롱 .캄 와이 유 지음/홍성태, 한상린 옮김) 이 책은 페르소나(페르소나란 겉으로 드러난 외적 성격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로서 인격의 '가면'이라고도 한다.) 원리를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시켜 이미지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전술과 방법론을 담은 지침서.

페페로니 전략 (옌서 바이트너 지음/배진아 옮김)

 

출처 : http://paper.cyworld.com/dam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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