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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토니! - 다리를 잃고 세상을 얻은 사람 ㅣ 이채로운 시리즈 7
토니 크리스찬슨.리즈 돕슨 지음, 정혜정 옮김 / 이채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운명은 잔인하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일을 순식간에 바꿔 놓아 비참한 삶을 펼치게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삶이 구만리 같은, 한 어린 삶이 펼쳐질 꿈을 쟂빛 구름으로 덮어 버리는 잔인한 운명의 장난은 전혀 생각지 못한 운명의 철도 사고였다.
나는 다리가 거의 떨어져 나간 상태로 기차 밑에 누워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식은 아냐,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 p10 -
여기 운명 앞에 도전장을 내고, 거친 삶을 헤쳐 가며 당당히 서있는 사나이가 있다. 9살 때 철도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걸쳐 세계인의 눈을 깜짝 놀라게 하는 감동과 의지의 사나이 토니가 그다.
< 달려 토니 ! 다리를 잃고 세상을 얻은 사람 , 이채,2005 > 의 실제 주인공 뉴질랜드인 토니 크리스찬슨은,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복을 이뤄냈다. 성한사람도 어려운 일을 다른 장애인 2명과 한 팀을 이뤄 극복해낸 감격스러운 성공의 주인공이다.
고상한 목표를 위해서 운명에 도전한 모습은, 눈앞에 가로막힌 장애의 벽인 산을, 서로에게 팔, 다리와 눈이 되어주며 목표를 향한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눈물겨우면서 감격스런 장면이다.
하반신이 없는 토니는 97kg 의 거구인데도 어려서 부터 장애를 딛고 수영 등으로 다진 정신력을 바탕으로, 환경과 장애를 탓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발휘한 강한 힘을 보여줬다.
장애를 입었지만 "나는 못해 "라는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소년 토니가 고난을 겪은 삶에서 부터, 사업과 결혼을 성공한 모습과 강연장에서 감동을 선사하는 자랑스러운 현재의 모습까지 상세히 보여 주는 이 책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을 씻게 한다.
가만히 앉아서 목표나 야망이 이뤄지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나가서 붙잡아야 한다. 열심히 일하지도 않고 남이 알아주기를 바랄 수는 없다. 자신을 독려하면서 스스로 그 모든 일을 해야 한다.
- p127 -
인간 승리의 감격을 느끼게 하고, 사고로 인해 잃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해낼 수 있는 현재를 감사하며, 운명 앞에 도전하는 의지의 삶과 장애에 대처하는 강한 정신력을 지니고 꿈을 펼치는 아름다운 삶을 펼치는 광경이 사나이답다.
다리도 없는 사람이 15 m 높이의 벽에 간판을 설치하는 일을 척척 해내는 일은, 보는 사람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어서 박수를 보내고 싶고, 수영, 서핑, 모터스포츠까지 거의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할 만큼 못하는 것이 없어 놀랍다.
역도 대회에 출전하여 220kg을 들어 올렸었지만, 대회 규정에 규정된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일로 우승을 못했었다.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삶이 있기에 시련과 역경에도 밝은 모습을 항상 보여준다.
이렇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야말로,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기회를 향해서 절대 삶을 포기 하지 않는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성격을 지닌 탓에, 토니는 항상 유머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으로 운명에 도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