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틈새 독서 -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의 하루 15분 책읽기
김선욱 지음 / 북포스 / 2008년 12월
평점 :
하루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어떤 사람은 주어진 시간을 여유 있게 사용하는데 어떤 사람은 하루의 시간을 쫓기듯이 살아가는 편이다. 이런 형편의 사람은 독서가 삶의 중요한 방편이라지만 제대로 시간을 내어 독서하기가 쉽지는 않다.
바쁜 현대인이 시간 이용을 효용적으로 이용하여 독서 하는 시간을 틈 내보라는 틈새 이용 독서법을 권하는 이 책은, 하루의 시간 중 무료하게 보내는 지하철 탑승 시간 등을 가능하면 성공에 필요한 독서를 해 보는 유용한 시간으로 바꿔 보라고 권하고 있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틈새독서를 자신 있게 권하는 저자는, 재정 자문을 하는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책을 통하여 삶의 구원을 얻은 경험 때문에 책에서 얻는 행복한 풍요로움을 함께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틈새 독서의 지론을 당당히 펼치는 것이다.
저자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깨우치는 삶을 사는 일상의 삶에서 틈새 독서의 효율성을 느끼는 사례를 몸으로 실천하는 독서 전도사이다. 평소에도 독서와 관련한 독서 예찬을 외치며 행복한 삶을 위한 올바른 생각을 갖기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저자 자신이 어려운 시기에 접한 독서의 기쁨을 직접 체험했었기에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바, 요즘처럼 경쟁 시기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독서를 통하여 찾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그 실천 방법은 틈새를 이용한 꾸준한 독서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권하고 있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외출 할 때는 책가방을 준비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면 잠시 쉬는 시간이 많다. 이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생각의 변화만 갖는다면 얼마든지 공감하여 실천할 만한 좋은 습관이다.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행동의 변화를 낳게 하고, 결국 자신의 변화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 독서의 가장 큰 역할이다. 독서는 변화의 첫 출발점이 된다.
- p104 -
틈새시간 15분을 활용하는 의식적인 노력을 계속한다면 인생이 풍요로워질 것이라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술이나 담배의 매력보다 책읽기의 은근한 매력에 빠지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좋은 벗은 없을 것이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 15분의 독서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신념으로 성실한 자기점검과 하루 15분 책 읽기를 실천하는 저자의 틈새 독서법에 절대 공감한다. 저자의 한없는 독서사랑을 존경하며, 닉네임이 古書라고 쓴 것처럼, 헌책을 아끼는 이유를 " 버려진 마음을 사랑하는 사냥꾼 "이라며 헌책을 사랑하는 저자의 열정 적인 삶에 고개가 숙여진다.
저자의 독서 철학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배어나는 이 책은 , 틈새 시간을 이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려는 진정한 마음이 가득하다. 사진 속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독서 명언의 금쪽같은 충언과 좋은 양서 추천을 귀담아 들어 자신에게 맞는 틈새 독서를 실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