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사람들 ★
책표지를 넣어주세요 분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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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연장통
저자 양해남 사진집
역자  
출간일 2003/11/27
금액 \20,000
페이지 296
판형 A5 변형
ISBN 89-954647-0-4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그들에게서 훔쳐온 시간과 공간
양해남 사진집 『우리 동네 사람들』은 금산 사람들의 삶의 표정을 담고 있다. 금산에서 태어나 줄곧 금산에서 살아온 작가에게 금산 사람들은 아주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삶을 엿보는 것은 한 동네 사람으로서 서로에게 가지는 애정어린 관심이다. 이것이 이웃의 정이고, 도리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들여다본 우리 동네 사람들의 삶은 편안하고 푸근하게 우리 앞에 다가온다. 한낮 농사꾼이고, 장사꾼인 금산 사람들의 일상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로 하여금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
다정한 불희와 정하, 멋쟁이 준모, 금강민속축제에서 만난 상준이 형, 천렵하는 필섭씨, 따스한 봄날의 오수를 즐기는 아주머니, 펜싱선수 미주의 땀과 웃음 등 이 책에는 앞니 빠진 개구쟁이 아이부터 노인당 앞에서 웃음 짓는 노인까지 다양한 금산 사람들이 등장한다.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맑은 눈동자의 철부지 어린 아이든, 쑥스러움을 타는 사춘기 청소년이든, 난전의 고단한 상인들이든, 잔주름 깊게 패인 노인이든, 작가에게 삶의 한 조각씩을 고스란히 도둑맞았다. 그들은 작가가 작업해온 시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걸쳤던 두꺼운 옷을 벗고는 얇은 옷차림으로 다시 나타나기도 하고 작가와 공범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또다른 웃음을 내보인다.
작가는 사진을 통해 그들에게서 훔쳐온 시간과 공간을 돌려주고자 한다. 쉽게 잊고 사는 일상의 한 단면을 뚝 떼어다가 현재, 혹은 미래의 어느 시간에 내어놓으며, 우리의 기억을 더듬는 것이 사진이며, 이야기이다. 이 작업은 과거와 미래, 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마치 가족사진첩을 펼쳐든 아이와 엄마가 지난 시간을 넘나들며 미소짓듯이…….



웃음, 웃음? 웃음!
작가는 여러가지 표정 중에서도 ‘웃음’을 통해 금산 사람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고된 삶의 활력소이자, 대화의 윤활유인 웃음이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이어진다.
웃음이 담긴 100여 장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면 금세, 금산이라는 한정된 지역을 뛰어넘어, ‘우리 동네’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나라 어느 지역의 삶이 이와 닮지 않았을까. 바로 내 이웃의 얼굴이자, 고향의 얼굴인 것이다. 주름진 노인의 얼굴에선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고, 시장 상인들의 모습에서는 활력이, 어린아이의 해맑은 얼굴에서 순수함이 느껴진다. 고향의 향수가 아련한 이 시대에 내 이웃사람, 내 고향 사람의 밝은 웃음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는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잠시 잊었던 웃음을 되찾아주고, 그 의미를 깨닫게 한다. 웃음과 웃음이 제공하는 긍정적인 생각과 삶이야말로 ‘우리 동네 사람들’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여백과 그들의 빈자리
이 책은 여백이 많다. 뒷부분에는 아예 여러 장 빈페이지가 연속하기도 한다. 마치 독자들은 잘못된 책을 구입했구나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큰맘 먹고 산 책이 왜 이렇지’ 하는 독자들의 배신감을 해소해줄 재미가 바로 그 여백에 숨어있다. 작가는 그동안 작업해온 사진을 정리하면서 금산에도 3,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되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거나, 타향살이로 자리를 비운 것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금산만의 일도 아니다. 그들의 빈자리는 늘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신 채워지고 있다. 이러한 빈자리를 이 책은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 빈자리는 ‘나’의 자리일 수도 있고, ‘우리’의 자리일 수도 있다. 그 빈자리를 지켜주는 어머니 마음 같은 고향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너그럽기도 하다.

이 책의 기획자이자 북디자이너는, ‘편안한 사진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객관적인 사실이 객관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여, 사진과 사진이, 사진과 독자가 대화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양해남의 사진들은 편안하다. 보라고 강요하거나 독촉하지 않는다. 그냥 스쳐보아도, 여러 번 다시 보아도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어주는 사진이다. 이것은 사진 속에 진실한 삶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의 흔적들이 모여앉아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묻어나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보면, 어느새 그 대화에 끼어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른 아침 시장 난전에서의 흥정과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의 낯선 대답들, 새로운 변화가 난감한 어른들의 걱정 따위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교차한다. 이처럼 시공을 초월한 대화는 독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박하지만 우리 동네는 건강하게 살아있다. 그 힘이 우리 동네를 지켜가는 힘이며,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진정, ‘우리’가 존재하는 동네는 ‘우리’로 하여금 힘을 가진다. 우리 동네, 우리 나라…… 힘내라 대한민국!

이 책은 사진과 여백 그리고 대화로 구성된다. 사진과 사진은 두서없는 듯하면서도 나름대로의 흐름을 가지고 자유롭게 늘어서고, 그들의 대화가 시간적 공간적 차이를 넘나들며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이 이야기는 다시 독자와의 대화를 통해 더욱 발전한다. 이처럼 이책은 개입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이러한 자유는 얼마나 즐겁고 흥분되는 일인가. 최근 광고문구로 사용된 말처럼 “상상초월”인 것이다.

『우리 동네 사람들』의 서시 격인 「꽃」은 작가가 1993년에 쓴 시로, 장사익이 노래로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그러나 장사익을 아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여러 방면에 드러나 있지만, 한꺼풀 가려져 있다. 사진작가 양해남은 1965년 금산에서 태어나 줄곧 금산에서 살고 있다. 영화, 문학, 음악 등 예술에 대한 애착으로 끊임없이 그에 따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그가 해온 금산의 자연과 문화에 관한 사진 작업이 여러 권의 책으로 묶여지기도 했다. 현재, 금산문화의 집 운영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금산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문화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집으로 『공간의 발견』(1997)이 있다.
‘매일매일 물을 주고 항상 바라봐줘야 하는’ 것이 그의 작업이다. 한순간이라도 놓칠 수 없는, 승산없는 짝사랑을 그는 오래도록 해오고 있다.



벗기고 만져보는 책
이 책은 순백색의 고급 인쇄용지(스노우화이트)를 사용했으며, 장정은 ‘누드양장제책’으로, 숨겨져왔던 책등의 신비감을 노출시켜 북아트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였다. 겉표지는 포장용지로 사용되는 팬시크라프트를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펼쳐서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재미를 더하였다.
목      차
 
서      평  /   편 집 부 의 견
작가의 말 중에서

(중략)

나는 사진을 찍는다.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또한 내가 보았든 보지 못했든, 사진에는 많은 시간이 담겨진다. 그 시간은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또 다른 시간 속으로 흘려보낸다. 그리움이 담긴 병처럼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중략)

2000년부터 2003년의 금산을 나는 기억한다. 이른 아침부터 숨찬 자리다툼과 입에 붙어버린 외침들로 시작되는 정겨운 금산장을 중심으로 나의 기억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땅을 일구며, 땅과 함께 사는 사람들. 물건을 사고 팔며, 신용으로 사는 사람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아이들. 그리고…….

(중략)

나는 웃음에 골몰하였다. 슬픔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웃음을 잘 이해할 수 없어서이기도 했다. 웃음에 골몰할수록 세상에는 온통 웃음 밖에 보이질 않았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라고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에게 웃음이 많아진 것이다. 웃음은 전염병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번져갔다. 도처에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이렇게 다른 세상도 있었구나!”
(중략)

2003년, 현정이를 다시 만났다. 이 작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만났던 현정이는 내가 못 알아볼 만큼 변해 있었다. 얼마 안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현정이를 보는 순간, 마치 시간을 도둑맞은 느낌이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현정이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이다. 그때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었다.
“와! 언제 찍은 사진이에요?”
현정이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만큼 4년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길었다.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현정이에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현정이는 그때의 상황을 기억해내며 더욱 재밌어했다. 누군가가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나는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도둑맞은 시간을 즐겁게 돌려주고자 한다.
“많이 변했지?”
현정이는 많이 쑥스러워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피부가 고왔다고 하면서 얼굴을 어루만졌다. 시간이 스쳐가는 모양이었다.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그들의 마음이 자연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자연미인이라 부른다. 금산의 자연미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해설 중에서

울고 웃는다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이 두 마디의 짧은 말 속에서, 심오한 논리구조로 무장한 어떤 선언적 문구보다, 또 아름다운 미사여구로 포장한 시적 표현보다, 삶 자체를 꿰뚫어보는 명쾌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삶이 그러하듯 인생은 수많은 사연과 사건들이 웃음과 울음 사이를 넘나들며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그 결과는 결국 또 울고 웃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복되는 삶은 흔적들은 그들의 표정 위에 그대로 새겨지면서, 시간의 지형을 그려냅니다. 울거나 웃거나, 거기에는 감각이 살아있고 감동이 배여 있으며 고착되지 않는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표정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무표정은 바로 무감각을 의미하는 것이니, 무표정에서는 어떤 생명력이나 감동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중략)

무표정한 사람만큼이나 재미없는 것이 바로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회색도시일 것입니다. 온갖 공업물질로 뒤덮인 지표면은 더 이상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울 여유를 주지 않고, 물이 흘러들어 생명이 지속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생명력이 사라진 땅은 무감각한 땅이며 거기에는 건강한 표정이 없습니다. 물질화된 대도시는 이미 표정을 짓지 못할 만큼 단단한 외피들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들이 그러하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경영방식도 그러합니다. 그들의 웃음은 울음을 가장하고 있으며 울음 역시 웃음을 저 깊은 곳에 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수가 이탈된 자리에는 가식과 위선이 들어찹니다.
삭막한 풍경은 삭막한 인심을 낳고, 굳어진 표정은 또한 무표정한 풍경과 닿아 있습니다.

웃음은 가벼운 재치가 아니라 삶의 애환을 승화시키는 고귀한 인격입니다. 양해남의 사진은 그래서 표정을 찍은 사진이 아니라, 소중한 삶의 기록이자 풍경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금산엘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표정을 통해 금산의 밝은 풍경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애버리지니들의 표정에서 황무지 바위산의 풍광을 읽었듯이, 금산 사람들의 건강한 웃음에는 그들의 건강한 삶터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동네 개구쟁이들의 사과볼에서, 어린 여학생의 수줍은 미소를 넘어, 장터 노인들의 파안대소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역동적인 삶의 풍경들은, 오래전 대도시에서 잃어버린 우리들의 익숙한 일상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을 넘겨보며 잔잔한 감동으로 미소 지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웃음 속에 새겨진 삶의 풍경」- 박승진(조경가, 서안조경(주) 실장, 서울시립대학교 출강)
저 ( 역 ) 자    약     력
『우리 동네 사람들』의 서시 격인 「꽃」은 작가가 1993년에 쓴 시로, 장사익이 노래로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그러나 장사익을 아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여러 방면에 드러나 있지만, 한꺼풀 가려져 있다. 사진작가 양해남은 1965년 금산에서 태어나 줄곧 금산에서 살고 있다. 영화, 문학, 음악 등 예술에 대한 애착으로 끊임없이 그에 따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그가 해온 금산의 자연과 문화에 관한 사진 작업이 여러 권의 책으로 묶여지기도 했다. 현재, 금산문화의 집 운영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금산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문화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집으로 『공간의 발견』(1997)이 있다.
‘매일매일 물을 주고 항상 바라봐줘야 하는’ 것이 그의 작업이다. 한순간이라도 놓칠 수 없는, 승산없는 짝사랑을 그는 오래도록 해오고 있다.


양해남 사진전 “우리 동네 사람들”

서울전시
기간 : 2003년 11월 29일부터 2003년 12월 16일까지
장소 : 선유도공원 내 한강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
주최 : 도서출판 연장통
기획 : 도서출판 연장통
행사 : 오프닝(2003년 11월 29일 오후 4시, 전시실), 작가와의 대화(2003년 12월 14일 오후 2시, 전시실)

금산전시
기간 : 2003년 12월 6일 부터 2004년 1월 10일까지
장소 : 금산문화의 집 1층 전시실
주최 : 금산군
주관 : 금산문화의 집, 도서출판 연장통
행사 : 오프닝(2003년 12월 6일, 전시실)


“우리 동네 사람들”사진전은 사진작가 양해남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그동안 금산에 살면서 웃음을 소재로 작업해 온 결과물이다. 그동안 금산의 자연과 문화를 사진에 담아왔던 작가가 그곳에 삶을 풀어놓은 사람들의 모습과 푸근한 이야기에 감각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고된 삶의 활력소이자, 대화의 윤활유인 웃음을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하면서,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이 사진들은 금산이라는 지역성을 넘어서 대한민국이라는 큰 동네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다. 주름진 노인의 얼굴에선 삶의 평온함이 배어나오고, 시장 상인들의 밝은 웃음에선 활력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얼굴에선 순수함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내 이웃사람들의 얼굴이자 내 고향사람들의 얼굴인 것이다. 요즘처럼 이웃과 이웃이 얼굴도 모르는 시대, 고향의 향수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내 이웃사람, 내 고향 사람의 밝은 웃음을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는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섬이라는 특별한 공간,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우리 동네 사람들” 사진전은 잠시 복잡한 삶으로부터 벗어나와 자신과 우리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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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hy311 2009-01-03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장 통 / 우리 동네 사람들

yonjangtong@korea.com

출판사이름 연장통
전문분야 종합
대표자성명 최훈
주 소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3(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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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hy311 2009-01-03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해남 - 196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서 시를 쓰는 모임인 「좌도시(左道詩)」의 동인으로 20여 년째 활동해왔다. 자연과 사람을 담는 사진작업도 꾸준히 하여 네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몇 편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으며, 현재는 오디오 전문잡지 「하이파이저널」에서 재즈와 월드뮤직 평론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간의 발견>, <우리 동네 사람들> 등의 사진집이 있고, 엮은 책으로 <포스터로 읽는 우리 영화 삼십 년 - 1950-1980 한국영화포스터 사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