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서스펜스류의 소설을 싫어 읽지않던
내가 친구한테 처음으로 책을 빌려가면서 읽은 책이 7년의 밤이였습니다.
추리도 좋았지만, 일딴 가상의 공간을 그렇게 표현될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지라
읽은내내 몇번이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글을 읽고나서야 비로소 제가 그 공간속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이별보다 슬픈약속, 내심장을 쏴라등
정유정 작가님의 책을 틈틈히 보는동안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작가님께서 신작을 내셔서 기쁩니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고등학교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남는 시간에 다시한번 작가님의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저를 많이 설레게하고 두근거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