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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의 어둠
사와무라 이치 지음, 김진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서평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 작가, 'J-호러의 혁신'
사와무라 이치, 첫 초단편 괴담집인 <한 치 앞의 어둠>!
<한 치 앞의 어둠>은 21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짧게는 2~3페이지, 길게는 20페이지까지 다양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 개의 괴담들을 빠르게 접할 수가 있어요.
그만큼 ‘초단편괴담집’이다보니 소설 구성(발단 전개...)으로 흘러가기보단 위기-절정만 보여주는 식이에요. 그래서 깔끔하게 끝맺음 되지 않고 찝찝하게 남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저는 오히려 괴담 컨셉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함
게다가 배경이 학교, 버스, 지하철, 동네 길거리, 결혼식... 등등 일상적인 장소라 몰입이 너무 잘 됨...
미스터리, 소설 보다 진짜 공포, 괴담에 포커싱되어있으니 참고하시구 관심 있으시다면 트라이 해보셔요!
저는 이중에서도 <가정통신문> 파트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사항, 주의사항이 적힌 가정통신문 서식만 나오는데 조금씩 내용이 바뀌거든요? 근데 연출이 진짜...(날짜도 꼭 같이 봐줘야함)
그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이런 느낌... 술술 읽다가 오싹해지고 곱씹으면 더 무서워지는 느낌을 엄청 잘 살렸어요